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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이야기들 (My Story)263

서재 책 정리 어제 집안 대청소를 하면서 서재도 정이 좀 했습니다. 몇 년동안 쌓아 두기만 하던 책과 서류등을 정리했습니다. 말끔해진 책꽂이.^^ 이 빨간색의 영문 문학 전집. 80년 대학 입학 후에 책 장사의 꼬임에 넘어가 당시에 꽤 비싼 돈을 주고 샀던 기억이 납니다. 몇 달 동안 할부금 갚느라 힘들었던 기억 때문에 버리지도 못하고 항상 챙겨 가지고 다닙니다. 언제 한 번 꼭 읽어 볼 생각입니다.^^ 사전. 중학교 입학하면서 사는것 중에 하나가 만년필과 영어사전 이었지요. 당시에는 들고 다니는 영어사전을 콘사이즈라고 불렀습니다. 오래 사용해야 하니 포장지 등으로 커버도 씌우고 찾아 본 단어는 밑줄 도 그어가면 공부를 했었지요. 요즘은 전자사전도 안쓰고 스마트폰에 있는 전자사전 사용합니다. 왼쪽 맨 위에 있는게 중학.. 2013. 6. 7.
북촌, 삼청동 2013년 5월 18일. 팔죽 먹으러 삼청동 다녀 왔습니다. 휴일이라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새로산 카메라 테스트 계속 했습니다. 우선 대충 찍어도 흔들림 없이 선명하게 잘 찍혀서 좋습니다. 보급형 DSLR 카메라 보다 가볍고 사진 잘 나오고... 역시 잘 샀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DSLR 카메라와 달리 추가로 구매 해야 할 옵션도 거의 없고 사진 찍어보니 전문 작가가 아니라 여기 저기 다니면서 일상을 찍고 싶은신 분들에게 강추 합니다. 이 카메라의 단점으로 지적이되는 메크로 상황에서의 심도가 너무 낮다는 겁니다. 아에 매크로 버튼이 없고 광각 일 때 피사체가 가까우면 자동으로 매크로모드로 바뀌는데 심도가 낮다보니 원하는 사진이 안나옵니다. 물론 A 우선 모드로 바꾸어 조리개 수피를 바꾸어 가면 .. 2013. 5. 18.
Sony RX-100 첫 야외 촬영 2013년 5월 17일 부처님 오신날. 초여름 날씨처럼 화창한 휴일. 분당중앙공원으로 첫 출사를 나갔습니다. 뭐 자동모드로 그냥 막 찍었습니다. 어두우면 어두운대로 역광이면 역광대로 알아서 잘 찍어줍니다. 잘 만들었다는 생각과 잘 샀다는 생각뿐입니다.^^ 공원에서 야외 촬영과 주변 식당에서 실내 촬영한 사진입니다. 박스에서 커낸 그대로 설정이나 메뉴 하나도 안건드리고 충전만 해서 그대로 찍은 사진입니다. 2013. 5. 18.
Sony RX-100 첫 촬영 새로 산 Sony RX-100 첫 촬영 사진입니다. 제대로 된 사용 설명서도 안들어 있고 (간단한 조작법 정도만 소개하는 설명서는 포함) 인터넷 상에서도 제대로된 기능 설명서는 찾을 수가 없네요. 메뉴를 보면 기능은 무척 많은것 같은데 사용해 보면서 배워가야 할 것 같습니다. 밧데리 충전 후 첫 사진의 주인공은 역시나 우리집 강아지입니다. 책꽂이의 책도 찍어보고... 집안의 이것 저것 찍어봅니다. 박스에서 꺼낸 그대로 (자동모드) 찍었습니다. 우선 사진이 깨끗하게 잘 찍힌다는 느낌이 들고 제가 손떨림이 좀 있는데 흔들린 사진이 없어서 좋습니다.^^ 2013. 5. 18.
Birthday Present 생일선물로 아내에게 받은 새 카메라입니다. 최근에 5년정도 사용한 카메라를 팔고 새로운 카메라를 구입 할 생각이었는데 생일 선물로 이 카메라를 사달라고 했습니다. 가지고 다니면서 이것 저것 많이 찍는 스타일이라 나에게 가장 적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주위의 사용해 보신 분들도 모두 만족해 하시고 블로그 사용기를 봐도 좋은 카메라 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또 한동안 사진 찍는 재미에 푹 빠져 들겠네요.^^ 2013. 5. 18.
철쭉꽃 기복이 심한 변덕스러운 봄 날씨 때문에 올해도 예쁜 봄꽃을 못보나 했는데 다행히 며칠 기온이 높아서 집근처 아파트 단지내에 철쭉이 화려하게 피었습니다. 동시에 다 피어야 더 예쁜데 우선 해가 잘드는 양지쪽 부터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실록이란 단어가 생각나게하는 예쁜 나뭇잎이 봄이 왔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아파트 중앙 공원에도 분수가 나오기 시작했네요.^^ 군락을 이루어 활짝핀 철쭉이 아주 멋집니다. 2013. 5. 4.
Canon 400D Camera..... 2007년 8월에 구입을 했으니 6년 가까이 사용을 했네요. 당시에는 한참을 기다리다가 구입을 했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초보자용 DSLR 카메라라 아무래도 야외 스넵사진은 큰 지장이 없는데 실내에서 찍는 모형 사진은 한계가 있어서 이번에 팔기로 결심을 하고 매물로 내놓았는데 하루만에 바로 팔렸습니다. 6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곱게 다루었던지라 아직도 외관은 신품스럽고 찍은 사진 숫자도 많지 않습니다. 현재 중고 시세대로 저렴하게 판매를 했습니다. 별도 세로 밧데리 그립도 함께 판매가 되었습니다. 박스도 보관하고 있어서 신품처럼 다시 박스에 고이 담았습니다.^^ 좋은분께 가서 좋은 추억을 많이 담기를 바랍니다. 다음 카메라를 뭘로 구입을 할지 또 장고를 해야겠네요.ㅎㅎ 2013. 5. 1.
판교 대게나라 대게를 무척 좋아하시는 아버님을 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분당 판교에 대게전문점이 있어서 예약을 하고 부모님을 모시고 갔습니다. 13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망은 좋습니다. 판교역 1번 출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직 공사중인 판교의 모습입니다. 대게를 주문하고 죽부터 시작하는 에피타이저를 드시는 아버님. 대게는 모두 살아있는 활어입니다. 대게를 주문하면 간단한 에피타이저가 몇가지 나옵니다. 모듬회도 나옵니다.(이것은 주문하는 코스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 주문한 대게가 나왔습니다. 먹기 좋게 모두 손질이 되어 나옵니다. 요즘 제철이라 그런지 살이 꽉차있습니다.^^ 대게를 실컷 먹고 마무리는 게딱지 볶음밥입니다. 가격이 좀 비싸기는 하지만 편안하게 잘 먹고 왔습니다.^^ 2013. 4. 14.
예천 곶감 내가 어릴 때는 흔히 먹을 수 없는 귀한 곶감이었는데 요즘은 언제던지 먹을 수 있는 좋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얼마전 안동이 고향인 친구가 보내 준 선물입니다. 몇 해 전 안동 친구 집에 갔다가 먹어 보고 반해 버린 명품 곶감이라는데 친구가 잊지 않고 있다가 보내 주었습니다. 임금님께 진상 되었던 곶감답게 맛과 식감 당도가 최고입니다. 일반 감과는 다른 종류의 감으로 만들어 지는 것으로 압니다. 가격은 일반 곶감보다 두배 이상 비싸지만 맛을 보시면 다른 곳감 못 먹습니다. 부모님이나 은사님등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하실 때 강추 합니다.^^ 2013. 2. 21.
디지털 다이어리 며칠전 우연히 페이스북을 보다가 발견한 광고. 광화문에 있는 KT Olleh Square에서 다이어리를 선착순 500명에게 주는 이벤트가 났더군요. 바로 KT블로그에 가서 댓글 달고 오늘 광화문까지 가서 받아왔습니다.^^ 하드케이스에 작은 USB Cable. 내용물은 다이어리와 아이폰 크기의 블루투스 키보드. 이 블루투스 키보드가 함께 들어 있어서 디지털 다이어리라 이름을 붙인듯 합니다. 다이어리에는 신천자중 추첨으로 뽑았다는 365명의 생일이 매일 적혀 있습니다. 적을 공간도 좁고 매일 모르는 사람의 생일을 봐야 하는 것도 그렇고 사용 안 할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는 사용해 봐야 겠습니다. 아이폰 키보드가 작아서 오카가 많은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2012. 12. 27.
팬티엄 컴퓨터 구입한지 10년쯤 된 팬티엄 컴퓨터가 드디어 재생 불가능이 된 것 같습니다. Pantium 4-2 (2.8GHz) CPU에 80Gb 하드드라이브, 512Mb 메모리. 작업실에서 인터넷 검색용으로 사용했었는데 HDD도 2번이나 교체했었는데 이제는 부품 구하기도 어렵고 폐기해야 겠습니다. 인터넷으로 저렴한 조립 PC를 주문했는데...중국산이네요. 무게가 3.5Kg. 구형 노트북 무게 수준인데 처음에는 너무 가벼워 뭔가가 빠진 줄 알았습니다. Intel I3 CPU. Samsung 4Gb Memory. 500Gb HDD, DVD, 카드리더기는 가지고 있는 것을 달았습니다. 케이스 철판이 종이장 처럼 얇습니다. 파워서플라이도 뭔가 허접해 보이기는 합니다. 역시 작업실에서 인터넷 검색과 블로그에 글 올리는 정도로.. 2012. 12. 13.
친구 나이를 먹어 갈 수록 오랜 옛 친구들이 그리워지고 언제 만나도 반갑고 편안한 친구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나에게도 중학교 때 만난 오랜 친구들이 있습니다. 중학교 3학년때 같은반 친구들이었으니 36동안 꾸준히 만나 온 친구들입니다. 지금은 군인, 대학교수, 변호사, 국책사업 연구원, 외국어학교 대표, 유통업, 디자이너로 각자의 일을 열심히 하며 아이들 키우고 중년을 맞았습니다. 이제는 노후를 준비하고 걱정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지만 친구들을 대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는것 같습니다. 컴퓨터 속 사진을 정리하다가 20여년 전 쯤 찍은 친구들 사진을 찾았습니다. 아마 대학 졸업 후에 직장 생활을 시작하던 사회 초년병 시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나름 풋풋했다는...ㅎㅎ 20년후 친구들의 모습입니다. 외국에 지방에 거.. 2012. 12. 12.
Tistory 에서의 새출발 2007년 부터 파란에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2012년 7월 말로 파란블로그가 문을 닫습니다. 지난 5년 동안 1300여개의 글을 올리고 400,000명 이상의 방문자를 기록하고 2009,2010,2011년 3년 연속 프라모델부분 베스트블로그로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었습니다. 블로그는 나의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고 나의 생활의 기록 보관창고의 역활도 했습니다. 2011년 8월 분당의 정자동에 모델러의 꿈인 작업실도 만들어 운영중이고 모형의 대중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조립식 장난감이 아닌 좋은 취미이고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도와주는 모형만들기의 많은 장점을 알리고 대중화 하는데 작으나마 역활을 하고싶습니다. 새로이 둥지를 옮겼으니 심기 일전하여 많은 분들이 공감 할 수 있는 블로그를.. 2012. 7. 12.
산세베리아 꽃 7년째기르고 있는 산세베리아입니다.어제 베렌다에 나가 보니 진한 꽃향기가 나서 찾아보니 하얀 꽃이 만발한 꽃대가 2개나 올라와 있네요.인터넷을 찾아보닌 꽃보기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작년 겨울 행운목이 꽃을 피우더니 산세베리아까지 꽃을 피워주네요.행운 보다는 행복이 가득한 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2. 6. 7.
Macintosh SE 80년에 대학에 들어가 처음으로 컴퓨터 수업을 들었습니다.그리고 군 복무중 후임이 전산학과 재학생이라 컴퓨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고 자연스레 관심이 생겼습니다.재대 후에 바로 전산학원에 등록을 하여 Fortran, Cobol, Assembly 같은 프로그래밍을 배웠지요. 요즘이야 직접 프로그래밍 하는 일이 없지만 당시만 해도 Basic등 직접 프로그래밍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그리고 Apple II 8비트 컴퓨터를 거금을 들여 구입을 했습니다. 이것을 사자고 세운상가를 수 없이 돌아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이것이 저와 컴퓨터의 인연의 시작입니다. 두번째로 구입한 컴퓨터가 바로 이 놈 Macintosh SE입니다. 본체와 일체형인 9인치 흑백 모니터에 4096Kb 메모리, 60Mb 하드드라이브, .. 2012. 6. 5.
추억 속 물건들 내가 쓰던 물건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습관이 있습니다.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도 잘 챙겨 갔던 물건중에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잃어버린 줄 알았던 물건들이 얼마전에 되돌아 왔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초등학교때 모자에 달던 학교 뱃지입니다.40년이 넘은 물건이네요. 중학교 뱃지 중학교, 고등학교 다닐떄 보이스카웃을 했습니다. 요즘도 보이스카웃이 있을텐데 단복을 입고 다니는 학생을 보기가 어렵습니다.1974년 중학교 1학년때 캠퍼리에 가서 받아 온 기념품입니다. 보이스카웃 하면서 받은 뱃지입니다. 이것은 고등학교 사용한 모자용 모표와 학교뱃지, 학년뱃지네요.마지막까지 교복을 입었던 세대이고 고등학교를 가기 위해 연합고사라는 시험을 보았고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예비고사라는 것을 봤고 대학은 전기대와 후기대.. 2012. 6. 5.
경복궁 몇년만에 경복궁을 찾았습니다.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의 하나 입니다. 아주 많은 추억이 묻어나는 곳입니다.모처럼 하늘도 파랗고 사진 찍기도 좋은 날이었습니다.경복궁의 대표 건물 근정전.여름 날씨 처럼 더운 날씨였지만 근정전 안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나옵니다. 옛사람들의 지혜가 놀랍습니다.단순하게 생긴 문고리이지만 참 정이 갑니다. 한옥의 아름다움은 단청에서 화려함으로 빛을 더합니다. 부드러운 처마 곡선은 그림자마저 아름다워 보이게 합니다. 민속박물관에 있는 물레방아가 열심히 방아를 찟습니다. 불국사의 계단을 그대로 옮겨온 민속박물관. 아담하지만 참 아름다운 향원정. 경복궁에서 가장 좋아하는 경회루.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까지도 차분해지는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바라볼수록 어떻게 줄을 맞추었을까 궁금해.. 2012. 5. 3.
파란 하늘 모처럼 서울 나들이 했습니다.아주 오랫만에 파란 하늘에 흰구름을 보는 것 같습니다.어릴적 자주 보았던 그런 파란 하늘이 늘 그립습니다. 2012. 5. 3.
제4회 하비페어 제4회 하비페어에 작년에 이어 전시부스 참여 합니다.자주 있는 전시가 아니라서 많이 오셔서 모형의 세계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http://hobbyfair.co.kr 2012. 4. 20.
어머니 생일 선물 어제가 어머님 생신이었습니다.조촐하게 생일케익 준비하고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했습니다.실물보다는 조금 젊게 그렸는데 조금 부족한 감이 있지만 어머님이 좋아하시네요.^^ 몇년 전에 리마인딩 결혼 사진 찍어 드린 것도 좋아하셨는데 액자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언제나 두 분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2012.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