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이야기들 (My Story)263 어깨 MRI 촬영 두어 달 전부터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을 해서 병원에 다니며 물리치료도 받고 침도 맞아보고 했는데 회복이 안되어 의사의 권유로 MRI를 생전 처음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판독 결과 극상근 파열(빨간색 원안에 검개 보이는 부분이 파손된 부분이랍니다)로 판정이 나왔습니다. 팔을 들어 올리거나 물건을 들때 사용하는 인대인데 1/4 정도 파열이 생겼다고 합니다. 문제는 내 나이에서는 수술을 해도 경과가 좋지를 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직 수술할 정도는 아니라서 우선 충격파(고주파)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임의로 상처 부위에 강한 충격을 주어서 회복 능력을 강화시키는 거라고 합니다. 주 1회씩 5회 받아 보기로 했습니다. 별거 아니거 같은데 시술비가 비싸네요. 보험도 안되고....ㅜㅜ매일 물리 치료도 .. 2010. 6. 28. 당신과 나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당신과 나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당신과 나... 당신과 나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말없이 마음이 통하고, 그래서 말없이 서로의 일을 챙겨서 도와주고, 그래서 늘 서로 고맙게 생각하고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방풍림처럼 바람을 막아주지만, 바람을 막아주고는 그 자리에 늘 그대로 서 있는 나무처럼 그대와 나도 그렇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이 맑아서 산 그림자를 깊게 안고 있고, 산이 높아서 물을 늘 깊고 푸르게 만들어주듯이 그렇게 함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산과 물이 억지로 섞여 있으려 하지 않고 산은 산대로 있고 물은 물대로 거기 있지만, 그래서 서로 아름다운 풍경이 되듯 그렇게 있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좋은 글이라 담아봅니다.배경음악으로 선택한 '이사도라'70년대 FM라디오의 '한밤의 플래트홈'이라는 프로.. 2010. 5. 18. 탈모와의 전쟁 현재 나의 모발 상태입니다.탈모때문에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이 머리숱이 정말 많았었다고 하는 말이지요. 나 또한 정말 그랬었습니다.^^집안에 탈모증이 있는 분도 없었고 (조기에 흰머리가 나오는 가족 내력은 있습니다) 머리숱이 많고 뻣뻣해서 머리를 기르기 힘들 정도였습니다.이민을 가서 한참 욜심히 일하던 40대 초반부터 샤워를 하면 한웅큼씩 빠비는 머리카락을 보고 걱정은 했지만 적극적인 대비는 하지 않았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탈모 증세는 나아지지 않았고 급기야 머리 속이 훤하게 비추기 시작을 하더군요.급한 마음에 탈모치료 전문 병원을 몇군데 다녀봤지만 비싼 치료비에 치료 받을때만 증세가 완화되다가 치료를 멈추면 다시 탈모가 진행되기를 반복되었습니다.2008년 겨울즈음 부터 일주일에 한번.. 2010. 5. 13. 어버이날 큰 나무처럼 항상 저희에게 큰 그늘이 되어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두 분이 저희에게 쏟아주신 정성과 사랑이 너무나 크기에 다 돌려드릴 수 없고 비교 할 수 없이 작지만 두 분을 사랑하는 마음은 저희 가슴에 가장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옥이야 금이야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누이시면 길러주신 그 마음을 이제야 우리도 자식을 키우면서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이제 머리에 서리가 하얗게 내리신 나이가 되셔서도 자식 걱정이 끊이지를 않으시는 부모님께 늘 걱정만 드렸던 지난날이 후회가 됩니다.부모님의 기대에 늘 못 미치고 부족함만 많았던 저희가 이제 부모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부모님만큼은 아니겠지만 저희에게 주셨던 사랑을 저희 자식들에게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부모님의 사랑과 희생으로 저희.. 2010. 5. 8. 운동화 마트에서 운동화를 샀습니다.요즘은 기능별로 사용 장소별로 다양한 종류의 운동화가 나오고 있군요.제주 올레길 전용 운동화.^^걷는 것을 좋아해서 올해는 제주 올레길에 도전해 보자는 의지의 표현으로 하나 구입했습니다.동네 스포츠센타로 운동을 거의 매일 가고 있는데 지금 신는 운동화가 5년 넘게 신다보니 많이 닳아서 스포츠센터에서 신을 운동화도 하나 구입을 했습니다. 트래드밀 전용 운동화 입니다. 아주 가볍네요.^^요즘은 운동도 심하게 못하고 있습니다. 감기 기운도 있지만 심한 운동으로 부상이 올까 조심해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나이가 50줄에 들어오니 약간의 부상도 오래가더군요. 또한 '퇴행성'이라는 진단을 자주 받습니다. 한마디로 오래써서 낡았기 때문에 회복이 어렵다는 말이지요.더 많은 퇴행이 오기 전에 .. 2010. 5. 4. 체중 변화 건강 검진을 할때마다 과체중 진단이 나와서 작년부터는 체중을 빼 보려고 나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책상 앞에 체중 변화표를 붙여 놓고 매일 표시를 하고 있는데 늘 고만 고만 합니다.요즘은 72K을 경계로 왔다 갔다 합니다. 65Kg 정도가 정상 체중이라는데 아직 갈 길이 멉니다.나름 목표치는 68Kg인데 올해는 건강하게 목표 체중에 도달하도록 좀 더 분발을 해야겠습니다.^^ 2010. 4. 25. 동생과 서울 나들이 캐나다에서 온 여동생과 오랬만에 서울 나들이 했습니다.동생이 한국에 오면 꼭 들르는 오장동 회냉면집 부터 들렀습니다.지난번에 왔을때는 못 찿아서 많이 걸으며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 오늘은 명동 성당 앞에서 택시를 탔습니다. 기본 요금 거리네요.^^ 이번에는 쉽게 찾았습니다.이 자리에서만 40년 넘게 영업을 하시는것 같습니다.어릴때 무척 매워하면서 먹던 회냉면입니다. 그 후로 물냉면 보다는 회냉면을 더 좋아합니다.어리때 먹던 것 만큼은 맵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맛을 좋습니다.^^ 따큰한 육수. 다른집 육수보다 맛있습니다. 색깔도 좀 더 진한색이 나옵니다.회냉면 만큼 이 육수도 좋아합니다. 3~4잔씩 마십니다.^^ 점심을 먹고 다시 명동으로 왔습니다. 여동생이 조카들을 위해 몇가지 쇼핑을 했습니다.가끔.. 2010. 4. 21. 벛꽃 올해는 유난히 봄이 오기가 힘드는군요.예년 같은면 지기 시작 했을 벛꽃이 이제야 어렵게 만개를 하고 있습니다.오늘도 비가 뿌려대고 일제히 하얗게 피어 오르는 벛꽃은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제가 사는 아파트 진입로의 벛꽃입니다. 어찌 될지 몰라서 서둘러 사진을 찍어봅니다. 철쭉꽃도 꽃봉우리를 살며시 내밀고 있군요. 빨간색 예쁜 꽃을 기다려 봅니다.^^ 2010. 4. 21. 수입 과일 오늘 장을 좀 봤습니다.과일을 사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전부 수입 과일이네요.^^사과를 좋아해서 사과는 떨어뜨리질 않는데 사과를 빼고는 전부 수입 과일이 냉장고를 차지하겠군요.어릴적에는 수입 과일은 1년에 한 번 먹어보기도 어려웠는데 이제는 수입 과일이 국산 과일보다 더 싸고 구하기도 쉬워졌습니다.태국산 망고.뉴질랜드산 키위.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칠레산 포도 이것은 사온지 며칠된 필리핀산 바나나 오늘 마트에서 하얀 계란을 보고 샀습니다. 우리 어릴때는 계란이 모두 하얀색이었는데 언젠가부터 노란색만 판매가 되었는지 모르겠군요...오랫만에 본 하얀 계란이 반가웠습니다.^^ 2010. 4. 15. 와인랙 마땅한 자리가 없어서 이리저리 밀려다니던 와인을 위해 와인랙을 하나 구입했습니다.잘 어울리는군요.^^이제 가끔씩 와인도 한잔씩 해야겠습니다.^^ 2010. 4. 10. 냉장고 정리 며칠전에 냉동고를 정리 할 목적으로 주문한 플라스틱 통이 도착을 했습니다.늘 꿀꿀한 기분을 잊기 위해 냉장고를 정리해 봅니다.주문한 용기들....깨끗이 씻어서 말려주고....냉동실 모습입니다. 어디에 뭐가 들었는지도 잘 모르겠고 눈에 안보이면 1년이 지나도 모르고 지냅니다. 그래도 많이 먹어서 내용물은 줄어들었네요.^^ 정리가 됐습니다. 훨씬 보기가 좋습니다. 몇개 더 주문을 해야겠습니다.^^ 하는 길에 냉장실도 정리 했습니다. 주로 소스류가 많네요. 좀 오래 된 것은 버려야 되는데 아직 변한것 같지 않아서 다시 집어 넣었습니다. 비우는것도 정신 건강에 좋다는데...나는 아직도 무소유를 실천하기에는 소유욕이 강한가 봅니다. 큰통에 있던 것들은 작은병에 옮겨 넣으니 공간이 넉넉해 지는군요.^^차 종류도 한.. 2010. 4. 6. 내 친구들 어제 친구집에서 친구들이 모였다.친구집에서 아주 오래전에 찍은 친구들 사진이 있어서 스캔해 왔습니다.90년대 초에 찍은 사진입니다.모두 대학 졸업후 결혼도 하고 사회 생활을 열심히 할 때 입니다. 일보에서 일본어학교를 하는 친구의 서울 사무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우리 친구들의 모임 이름은 '한바우'입니다.중학교 동창 5명이 먼저 시작을 했고 중학교 동창의 고향친구이며 고등학교 동창 친구가 3명이 나중에 합류를 해서 전부 8명이 멤버입니다. 최근에는 8명이 다 모인적이 없네요. 외국에도 나가있고 지방에도 있고 각자 일에 바쁘다 보니 8명 시간 맞추기가 쉽지를 않습니다.직업도 다양하네요. 박사가 3명(대학교수1명, 군인 1명, 국책연구원 1명)에 변호사, 디자이너, 일본어학교 대표, 제조공장 대표, 그리고 .. 2010. 4. 4. 봄맞이 화분 분갈이 겨우내 거실에 있던 화분이 남쪽 베렌다로 나간지는 한달쯤 되었는데 화분 분갈이를 했습니다.몇개는 화분도 큰것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가지도 쳐주고 고무나무는 가지치기후에 다른 화분에 옮겨 심었습니다.베란다가 더 환해진것 같습니다.올 한해도 건강하게 잘 자라주기를 바랍니다.^^ 2010. 4. 2. 남자들의 수다 친구들이 우리집에서 모였습니다.한 친구가 문어와 새우, 멍개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외인과 양주를 들고 왔습니다..^^문어는 찜통에 찌고 새우는 찜통에 살짝 찐후 후라이팬에 버터와 마늘 후추등을 넣고 한번더 익혀 주었습니다.오뎅국에 딤섬도 추가 되었고...후식으로 딸기와 커피.........50줄에 들어선 친구들이라 앞으로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서로의 생각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늘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터 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좋습니다.^^의술이 좋아져서 우리때는 평균 연령이 90이 넘을 거라는 가정하에 나머지 40년을 건강하게 잘 지낼 방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남자들도 나이가 먹으니 수다를 떱니다.^^ 2010. 3. 30. 춘분 다음날에 온 눈 에제가 절기상 춘분이었는데......겨울이 계속 심술을 부리는군요. 오늘도 때 아닌 폭설입니다.아파트 뒷산이 금새 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 아름답기는 합니다.^^이제 따뜻한 봄볓에 하얀 벚꽃이 만개 할 날을 기다려 봅니다. 2010. 3. 22. 쿠첸 전기 압력솥 고장 혼자 살다보니 작은 전기밥솥을썼는데 어머님이 사주신 전기압력솥이 입니다. 2년 정도 사용했네요.압력 증기가 나오는 부위가 심하게 갈라져 있네요.AS센타로 연락을 해보니 출장료에 부품비까지 지불해야 되는군요. 충격을 준것도 아닌데 2년만에 갈라지는것은 이해가 안됩니다. 특히 고압에 고열이 나오는 부위인데 말입니다.AS 기사님 말로는 뚜껑을 통채로 바꾸어야 된답니다. 자주 발생하는 문제인가 봅니다.ㅜㅜ 2010. 3. 21. 새 컴퓨터 2005년에 구입한 노트북을 잘 사용해 왔었는데 모니터가 작으니 글씨 읽기도 불편하고 인터넷도 느리고해서 작년도 부터 새 컴퓨터의 구입을 생각은 했었는데 비스타가 문제가 많다는 이야기도 있고해서 미루다가 이제야 새 컴퓨터를 구입을 했습니다.본체는 주현컴퓨터 제품이고 모니터는 LG제품으로 구입을 했습니다.본체 사양은 쿼드코어 Q9500/ DDR3 4GB/HDD 500GB/Graphic Card GT220(1GB)/DVD Multi/Windows 7 Home Premium모니터 사양은 24인치 Full HB/스피커내장/피봇기능/DVI-D5~6년은 더 써야 하니 좀 여유있는 사양으로 했고 모니터도 인터넷을 많이 하니 피봇기능이 있는 대형 화면으로 구입을 했습니다.새 모니터와 사용하던 노트북 화면 비교. 노트북.. 2010. 3. 20. 봄눈 - 아파트 주위 전경 어제 밤새 내린 눈이 예뻐서 카메라를 들고 뒷산을 돌아 산책을 다녀 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마지막 눈이라 그랬는지 많은분들이 카메라에 사진을 담으시더군요.오늘 나가보니 벌써 다 녹았더라구요. 어제 직어 두길 잘했습니다.^^아파트 뒤산 산책로 입구입니다. 외국 명산이 안부럽습니다.기온이 따뜻한 관계로 도로위의 녹은 다 녹고 나무위의 눈꽃만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2010. 3. 11. 봄 눈 밤사이에 봄눈이 예쁘게 내렸네요.^^지난 겨울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더니 오는 봄을 시샘하나 봅니다.이제 하얀 벚꽃을 기다려 봅니다. 2010. 3. 10. 봄맞이 집안 가구 이동 긴 겨울이 지나고 이제 봄이 오려는가 봅니다.겨우내 입던 두꺼운 외투도 세탁소에 보내고 실내에 있던 화분도 베란다로 옮겼습니다.기분 전환도 할겸거실 쇼파의 배치를 조금 바꾸어 보았습니다. 거실이 더 넓어 보이네요.^^부모님댁 TV가 2004년에 사드린건데 화면이 깨끗하질 않고 HD방송을 지원하지 않는 이유도 있고 해서 47인치 LED TV로 바꾸어 드리고 부모님이 쓰시던 TV를 가져와 안방에 설치하고 디지털 셋톱박스에 연결하니 잘나오네요.^^이젠 침대에 누워서도 TV를 볼 수가 있네요. 아들이 있을땐 채널권을 아들이 가지고 있어서 불편했는데 이제는 TV가 2대가 되었지만 혼자라서 그럴일은 없네요. TV 시청 장소를 선택 할 수 있는 즐거움이 늘었습니다.^^ 지인으로 부터 받은 오디오를 마루에 추가 설치했.. 2010. 3. 8. 이전 1 ··· 4 5 6 7 8 9 10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