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일본 여행(모내기) - 3

일본의 농촌도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선 젊은 사람들이 없습니다. 농사 지으시는 분들이 대부분 나이가 많으신 분들 입니다. 또한 대부분 기계를 이용해서 농사를 짓습니다.

이모부님도 상당히 많은 농지를 보유하고 계신데 그 중에서 집앞 3군데만 직접 경작하시고 나머지는 모두 임대를 주고 계셨습니다.

모내기전 농기구를 손 보고 계시는 이모부님.

직접 트랙터를 몰고 모내기전 논갈이를 하러 가시는 모습.

논둑을 따라 논으로 가고 계십니다.

논갈이를 하고 계십니다. 논 하나 가는데 6~7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도와드리고 싶어도 할 줄을 몰라서....^^

이모님은 동네분들과 공동 제초작업을 나가실 준비를 하시고......

집앞에 있는 마을 회관에 동네분들이 모여듭니다. 불참시 벌금이 3,500엔.

논갈이하시는 이모부님과 제초작업 가시는 이모님. 나는 집 지키고...^^

집 뒤에 있는 텃밭에서 잡초 뽑는 이모님.

양파와 마늘은 내가 뽑았습니다.^^

밀집모자 쓰고 일일 농부로 변신...^^

이모와도 한장.

모내기 할 모판이 왔습니다. 전부 200개 모판이 왔습니다.

모내기 하루 전날 모판을 논뚝에 6개씩 정렬을 시키고(이양기에 6개씩 들어갑니다) 병충해예방약을 골고루 뿌리고 빗자루로 잘 쓸어준 후에 물을 뿌려줍니다.

드디어 모내기 하는날, 준비된 모판을 이양기에 실어주고 있습니다.

이양기가 모를 심으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양기는 모를 열심히 심고 나머지 사암들은 사용한 모판을 물로 깨끗이 씻습니다.

이모 친구분이 해오신 점심을 다 같이 맛있게 먹고.....

또 모판을 씻습니다.^^

다 씻은 모판은 다시 조합에 반납. 작년까지는 이모든 일을 이모부와 이모님 두 분이 하셨다는데 올해는 여러분이 함께 해서 수월하게 끝냈다고 하시는군요.^^ 가을에 또 가볼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