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가는 모형 카페에 가니 회원 한 분이 올려 놓으신 곡인데 좋은 곡이라 내 블로그에도 올려 봅니다.
싱어송라이터였고 동물원의 보컬로도 활동을 했고 사랑했지만, 서른즈음에, 이등병의편지등 주옥 같은 곡을 남긴 가수지요. 젊은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하지요. 올가을은 유난히 빨리 찾아 온 추위때문에 더 깊게 느껴 지는것 같습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이 노래를 들으며 잊었던 사람의 기억으로 추억을 되세겨 보세요.......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 김광석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 텅빈 방문을 닫은 채로
아직도 남아 있는 너의 향기
내 텅빈 방안에 가득 한데
이렇게 홀로 누워 천정을 보니
눈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
잊으려 돌아 누운 내 눈가에
말없이 흐르는 이슬방울들
지나간 시간은 추억속에
묻히면 그만인 것을
나는 왜 이렇게 긴긴 밤을
또 잊지 못해 새울까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방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
저마다 아름답지만
내 맘속에 빛나는 별 하나
오직 너만있을 뿐이야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방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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