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좋아했던 가중 중 하나가 최성수 입니다.
부드러운 이미지와 어울리는 목소리로 많은 히트곡을 불렀었지요.
동행, 남남, 해후, 기쁜 우리 사랑은, 풀잎사랑, 애수, 그대는 모르시더이다, 당신도 울고 있네요.............
그 중에 해후 입니다. (해후 :오랬동안 헤어져 있다가 뜻밖에 다시 만남)
가사 내용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짐을 예감하는 가슴 아픈 내용이지만 제목에서 암시하듯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긴 노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해후 - 최성수
어느새 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어 봐도
그래도 슬픈 마음은 그대로인 걸
그대를 사랑하고도 가슴을 비워 놓고도
이별의 예감 때문에 노을진 우리의 만남
사실은 오늘 문득 그대 손을 마주 잡고서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보며 사랑하고파
어쩌면 나 당신을 볼 수 없을것 같아
사랑해 그 순간만은 진실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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