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들리는 가사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군요.
음악은 추억과 함께 할 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 노래는 더욱이 가슴을 울립니다.
오래전 그날 - 윤종신 (공일오비)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
그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
우리들만 있으면...
너의 집 데려다주던 길을 걸으며
수줍게 나눴던 많은 꿈
너를 지켜주겠다던 다짐속에
그렇게 몇해는 지나
너의 새 남자친구 얘길 들었지
나 제대하기 얼마전
이해했던 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해지나 얼핏 너를 봤을때
누군가 널 그처럼 아름답게
지켜주고 있었음을
그리고 지금 내곁엔
나만을 믿고있는 한 여자와
잠못드는 나를 달래는
오래전 그 노래만이
새학기가 시작되는 학교에는
그옛날 우리의 모습이 있지
뭔가 분주하게 약속이 많은
스무살의 설레임
너의 학교 그앞을 난 가끔 거닐지
일상에 찌들어 갈때면
우리 슬픈 계산이 없었던 시절
난 만날수 있을테니
너의 새 남자친구 얘길 들었지
나 제대하기 얼마전
이해했던 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해 지나 얼핏 너를 봤을때
누군가 널 그처럼 아름답게
지켜주고 있었음을
그리고 지금 내곁엔
나만을 믿고있는 한 여자와
잠못드는 나를 달래는
오래전 그 노래만이
'음악 이야기 (Mus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이여 - 유심초 (0) | 2011.02.24 |
---|---|
When A Man Loves A Woman (0) | 2011.02.17 |
바보처럼 살았군요. (1) | 2011.02.03 |
해후 - 최성수 (1) | 2011.01.30 |
Tombe La Neige 눈이내리네 (0) | 2011.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