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 (Travelogue)

동유럽 여행 이야기 - 3. 프랑스

by Kiwiman 2014. 6. 26.

2014년 5월 23일 여행 3일차.

이번 동유럽 여행의 사실상 첫 날입니다.

비행기로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로 입국하여 버스로 프랑스 Calmar까지 이동하여 자정이 다되어 숙소에 도착하여 첫날의 30시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유럽에서의 첫 밤을 보내고 본격적으로 유럽 투어에 나섭니다.

 

첫 여정은 프랑스의 아자스지방의 작은 도시 Calmar.

알퐁스 도데의 소설 '마지막 수업'으로 유명한 알자스 지방은 전쟁의 피해를 입지 않아서 옛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마을이 남아있는데 그 중 하나가 콜마르 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에니메이션 미아자기 하야오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배경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건물 사이로 흐르는 낭만적인 운하 덕에 '쁘티 베니스'라는 애칭도 얻었습니다.

원색의 예쁜 건물이 운하와 더불어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두번째 방문지는 백포도주인 리승링 포도주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한 리크위르입니다.

넓은 포도밭 가운데 위치한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포도를 압착하던 기계인가 봅니다.

 

마을의 큰 골목입니다. 상점과 카페들이 있습니다.

 

마을 시청 건물

 

 

다양한 종류의 햄과 소시지를 팔고 있는 상점.

 

 

 

세번째 방문지는 알자스지방의 바랭에 위치한 스트라스브르그 입니다.

이곳도 작은 운하를 중심으로 옛 건물이 잘 보존 된 '쁘티 프랑스'입니다.

노천 카페를 보니 유럽에 온 기분이 듭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노트르담 대성당.

 

 

성당 앞 광장에는 많은 상점과 카페들이 있습니다.

 

 

성당 앞 카페에서 시운한 맥주의 맛있는 현지 음식으로 여행 중의 여유를 즐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