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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Travelogue)

동유럽 여행 이야기 - 1. Overview

by Kiwiman 2014. 6. 7.

오랫만에 유럽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2006년에 서유럽, 2010년에 북유럽, 2014년에 동유럽 순이네요.^^

유럽은 갈 때마다 고풍스런 도시 분위기와 깨끗한 자연이 장거리 버스 투어의 피곤을 상쇄해 주어 좋습니다.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의 여향으로 요즘 유럽 여행이 붐을 이루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특히 크로아티아는 방송을 탄 후에 많은 분들이 찾는 것 같습니다.

동유럽과 크로아티아를 같이 갈 수 있는 투어프로그램을 찾다가 참좋은여행사의 '동유럽7개국 13일' 프로그램을 선택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했고 에미래에트 항공사의 A380 기종도 맘에 들었고 두바이를 경유하지만 두바이 관광이 포함된 것도 좋았습니다.

여행은 항상 떠나기 전의 설레임이 좋지요.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며 장거리 비행에 대한 부담보다는 여행의 설레임을 느껴봅니다.

 

이번 여행의 코스를 지도에 그려봤습니다.

13일이지만 10박 13일(기내 2박) 입니다.

비행거리 왕복 23,000km. 버스 이동 약 5,000km.

밤 12시 출발 비행기에 탑승 후 두바이 거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내려 첫 번째 숙소까지 30시간의 첫날이 가장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초반 3-4일은 호텔에 10시쯤 들어가는 강행군이었습니다. 가이드의 표현을 빌리자면 연애인 스케쥴이었습니다. 30분~1시간 구경, 3-4시간 버스이동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도 멋진 도심과 자연경관이 여행의 피곤을 잊게 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유럽으로 가는 경유지였던 두바이. 반나절 투어로 중요 관광지는 모두 둘러 봤습니다.

두바이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7성급 호텔 버즈알아랍.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투어의 첫 방문지는 프랑스의 콜마르에 위치한 쁘띠 베니스. 작은 수로가 마을을 지나가는 아름다운 마을이었습니다.

에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지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노틀담대성당 앞 카페에서 잠시 쉬면서 여행의 여유를 가져봅니다.

꽃보다 할배 팀도 다녀 갔다는군요.

 

이번 여행의 가장 멋진 곳이었습니다.

슬로베니아 블래드 입니다. 줄리앙의 진주라 불리는 곳이라는데 블래드성과 성에서 내려다 보는 블래드 호수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경관입니다. 꼭 가보시라 추천 하고 싶은 곳입니다.

 

크로아티아 라스터케. 천사의 머리결이라는 수 많은 작은 폭포가 마을을 감싸고 도는 아름다운 동화 마을. 입구에서 안내를 하는 요정과 한 컷.

 

크로아티아 국립공원 플리트비체.

수 많은 폭포로 연결되는 16의 호수가 정말 멋진 장관을 연출 합니다.

 

크로아티아 스프리트.

1700년전에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은퇴 후 남은 여생을 보내기 위해 세워진 디오클레티안 궁전이 유명한 휴양도시입니다.

유명한 마리안 해안가 카페거리에서..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리는 멋진 해안 도시입니다.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래브.

타일로 지붕이 만들어진 성 마르트 성당.

 

헝거리의 수도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야경이 환상적입니다.

 

부다페스트 전경.

 

체코의 수도 프라하.

카를교에서 소원 한 번 빌고 갑니다.^^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

쉘부른 궁전.

 

독일 뮨헨.

시청 안 카페광장에서...

 다음 포스팅부터는 관광지 별로 사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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