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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Travelogue)

키위맨의 미국 여행기 - 17. 다양한 음식들

by Kiwiman 2011. 3. 30.

내일 캐나다로 떠납니다.

처음 미국에 와서 많은 곳을 다니며 구경을 하고 다양한음식을 먹었습니다.

음식은 가리지 않고 잘먹고 여행을 가면 그곳 음식을 찾아 먹는 스타일이라 이번에도 한식보다는 미국 현지의 다양한 음식을 접하려고 노력했습니다.가능하면 음식 사진을 찍으려 노력을 했지만 찍지 못한 음식도상당히 많이있습니다. 다양한 음식을 열심히 먹은 결과 3주만에 4Kg이나 체중이 늘고 밸트 구멍도 2개나 바깥쪽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지만 조금 과하게 먹은 듯 합니다.^^

이제 캐나다 동생집에 가서는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을 병행하여 다시 정상 체중으로 돌리고 싶지만 가능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한국 사람의 정서상 오는 손님에게는 삼시 세끼를 꼬박꼬박 대접하는 풍습이 남아있으니까요.....

그래도 여행하면서 먹는 재미가 빠지면 안되겠지요.^^

아래 사진은 주로 아침으로 먹은 홈메이드 미국식 아침식사입니다.

직접 갈아 만든 오렌지 쥬스와 신선한 파파야(처음 먹어 보았음)등 과일과 요거트를 곁들인 아침식사인데 먹고나면 든든합니다.




내가 라테를 좋아한다고 아침마다 에스프래소를 뽑아 라테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여기부터는 중국인 결혼식 피로연에서 먹은 음식들.




한식인 명동 칼국수. 다 먹고서 사진찍을 생각이 나서.....

공원에 가서 먹은 일본식 벤토.

영화 같은데서 맛나게 먹는 모습을 보고 미국에 오면 꼭 먹어보려 별렀던 테이크아웃 중국음식.


이태리 레스토랑의 스파게티.

소꼬리 요리



와인동호회 모임에서 먹은 음식들.




유기농 카페에서 먹은 샌드위치



와이너리에서 먹은 치킨로스트



미국 햄버거

커다란 소시지와 치즈덩어리가 들어 있는 핫도그스틱.

친구가 좋아하는 일식집에서.





쇼핑몰의 푸드코트에서 먹은 브리질바베큐


일본 식당의 카레요리


퓨전 레스토랑의 쌀국수.


미국식 스태이크하우스에서 먹은 스태이크

그랜드캐년 여행중에 먹은 부풰식.

친구 덕에 잘 먹고 잘 쉬고 잘 구경하고 갑니다. 미국에 와서 영어 한마디 써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LA는 한인타운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영어 모르고도 살겠더군요. 친구덕에 편안한 미국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