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떠나 온 지도 벌써 한달이 훌쩍 넘었습니다. 미국을 거쳐 캐나다로 많은 곳을 보며 지내다 보니 한국을 떠난지 한 일년은 된듯한 기분입니다.
요즘 유행어로 집 떠나면 개고생이라지만 좋은 친구와 여동생 가족 덕분에 아주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로 여행만 나오면 어찌나 잘 먹는지....지금 체중이 한국에서 출발 할 때보다 4~5킬로는 체중이 늘었습니다.^^
토론토 시내 관광입니다.
ROM(Royal Ontario Museum)이라 불리는 박물관 입니다. 캐나다의 역사가 짧다보니 세계 각국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만 유명한 것들은 없습니다. 입장료도 무척 비쌉니다. C$34.
그래도 캐나다 인디언의 유물을 전시 해 놓은 곳은 볼만합니다.
박물관에서 가까운 Queen's Park. 4월 이지만 이곳은 아직도겨울 분위기입니다.
온타리오주 의사당.
CN Tower.
저녁을 먹은 Old SpaghettiFactory.
동생이 꽃을 좋아해서 꽃을 파는 곳을 몇군데 돌아보았습니다. 봄을 알리는 예쁜 꽃들이 많습니다. 동생 말로는 좀 더 있어야 꽃이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점심으로 먹은 피자.
동생이 캐나다에와서 처음 정착을 했던 곳을 갔습니다. 그곳에 사시는 비디오 가게 아저씨 내외분을 6년만에 다시 재회를 했습니다.^^ 아이스크림집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들고 단체 사진을 찍었는데....분위기가 탈북 가족 같다는......
캐나다 동부의 온타리오, 몬트리올, 퀘벡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2박 3일에 2,500Km 대장정입니다.
영어를 사용하는 캐나다에서 불어를 사용하는 생활권인 이곳은 많은 곳에서 불어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KFC도 불어로 표시하면 PFK가 됩니다. 영어 간판을 못 달게 하는 법 때문에 간판은 모두 불어 간판이랍니다.
캐나다의 수도 온타리오에 있는 연방의회 의사당.
의사당 앞에 있는 년중 커지지 않는 불.
영국의 빅밴을 모방하여 만들었다는 시계탑.
강 건너편 캐나다 문명박물관에서 바라본 의사당 건물.
리도하우스라고 불리우는 캐나다 총독 관저.
몬트리올에 있는 성조셉 성당. 기적의 성당으로 불리우며 성 안드레 수사의 이야기로 유명한 성당입니다.
성당 내부 모습.
캐나다 동부에서 가장 높은 퀘벡에 있는 몽모렌시 폭포.
이곳은 아직도 눈과 얼음이 녹지 않은 겨울 풍경입니다.
퀘벡시청 건물.
퀘벡 성안쪽 거리 모습. 1640년에 열었다는 360년 된 레스토랑. 이곳에서 타이식 쌀국수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캐나다의 프랑스식당에서 한국사람이 타이식국수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 이런게 세계화인가?
워낙 유명한 식당이라 사람들로 붑빕니다.
성안에서 발견한재미있는 자동차. 모터사이클을 개조한 2인승 차량입니다.
퀘벡 구시가의 아래쪽 마을 모습.
유명한 퀘벡의 상징 샤토프롱트낙 호텔.
2차 대전시 연합군의 수뇌가 이곳에 모여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상의했다고 합니다.
노틀담성당.
퀘벡의 또 하나의 상징인 사계절을 표현한 벽화.
잠시들른 휴계소에서 발견한 아주 큰 빅풋을 가진 자동차.
미국과 마찬가지로 캐나다도 각주마다 자동차 번호판에 각주를 상징하는 문구가 써 있습니다.
온타리오주는 'YOURS TO DISCOVERY'
퀘벡은 역시 불어 입니다. 내용은 .그날을 기억하리' 라는 뜻이랍니다. 그날이 프랑스가 영국에게 전쟁에 진날이라는 군요.
비장함이 느껴집니다.
몬트리올 올림픽이 열였던 주경기장.
우리나라 최초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탔던 양정모 선수 이름이 보입니다.
몬트리올 시내에서 볼 수 있는 관광용 마차.
다른편에는 차량들이 가득....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몬트리올의 시청 앞에 있는 쟈크까르티 광장. 아직은 관광철이 아니라 한산한 분위기 입니다.
근처 간판에서 옛모습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상가 거리도 한산해 보입니다.
캐나다 동부의 주요 관광지인 토론토 시내, 나이아가라폭포,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 까지 캐나다 동부의 주요 관광지는 모두 돌아 보았습니다. 물론 6년전 여름에도 모두 돌아 본 적이 있지만 계절이 다르니 느낌도 다르네요. 캐나다는 5월이 되어야 날씨도 풀리고 관광 시즌도 시작이 되는데 4월에는 어디를 가도 한산한 느낌입니다. 천섬 지역도 꼭 다시 보고 싶었는데 관광선이 4월 15일 이후에나 운항을 시작 한다고 하네요.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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