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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Me & Family)70

Eastman school of music 딸 아이에게서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 왔습니다.SanFrancisco conservatory of music에 이어서 미국 동부 뉴욕주의 로체스터시에 있는 Eastman school of music에서도 장학금과 함께 입학 허가서를 받았답니다.^^미국내 음악 대학중 랭킹 1위의 학교이군요. 7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우리가 사진필름으로 잘 알고 있는 Eastman Kodak의 창업주가 설립한 학교이군요.딸아이도 마음을 바꾸어 Eastman school of music로 진학 하기를 희망하는군요. 물론 학비는 더 비쌉니다. 장학금을 받아도 학비와 생활비등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지난 10여년간 열심히 노력한 딸아이의 결과라 생각하면 대견하고 기쁨니다. 주위의 음악하는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음악가로 공부.. 2010. 5. 13.
여동생 출국 캐나다에 살고 있는 하나 뿐인 여동생이 한달간의 휴가를 마치고 다시 캐나다로 돌아갔습니다.나와는 3살 어린 동생이지만 정신 연령은 오빠인 나보다 자기가 더 높다고 늘 말하는 귀여운(?) 여동생입니다.^^두 조카를 데리고 캐나다로 간지가 벌써 5년이 넘었는데 이제 두 조카들도 모두 대학생이 되었고 단란한 가정을 잘 꾸려나가고 있어서 대견합니다.와이프를 한달간 휴가를 보내준 매제에게도 이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와이프의 소중함을 느꼈다면 더 좋겠구요.^^한달간의 휴가에 많은 기대를 하고 왔을텐데 많은것을 못하고 가게되어 아쉬움이 클것입니다. 오빠로서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하지만 세상일이 다 뜻대로만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래도 부모님과 함께한 지난 한달이 소중한 추억이 되어 먼 타국에서의 생.. 2010. 5. 10.
외사촌 누나 오늘 캐나다에서 잠시 귀국한 동생과 함께 외사촌 누나를 잠실에서 만났습니다.함께 점심을 하고 차도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늘 멋쟁이인 누나지만 초등학생 손주가 2이나 있는 60대 초반입니다. 나이를 꺼꾸로 먹고있는 누님.^^잠실역 지하 롯데백화점 앞 만남의 광장에 있는 분수대 앞에서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지금도 집안 청소 깨끗이 해놓고 나면 행복하고 맛있는 김치를 담궈 냉장고에 채워 놓을때 행복하다는 아직도 손빨래를 더 선호하시는 깔금 9단 가정 주부입니다.오래 오래 건강하시고 다음에 함께 캐나다 여행 한번 가요.^^ 2010. 4. 28.
SanFrancisco conservatory of music 첼로를 전공하는 딸아이로 부터 학교를 결정했다는 메일이 왔습니다.미국에 있는 SanFrancisco conservatory of music로 결정을 했답니다. 학비와 기숙사비 포함해서 50% 장학금 받는 조건이라는군요.딸아이가 무척 좋아하고 미국에서 기숙사 생활에 벌써부터 들떠있군요. 잘 할 자신감도 있다니 대견합니다.^^음악쪽은 문외한이라서 처음 듣는 학교인데 1917년에 개교를 한 역사가 제법 있는 학교입니다. 미국에서 음악쪽으로는 26위에 랭크된 학교입니다. 서부쪽에서는 가장 인정 받는 음악 학교인것 같습니다.실내악에 강점이 있다니 딸아이에게 좋을 듯 합니다. 지금까지 줄 곳 솔로보다는 실내악으로 연습을 해왔고 본인도 실내악을 더 선호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학교가 되었으니 이제 본인이 열심히 노력.. 2010. 4. 27.
나와 여동생 오늘 오전에 어머님과 여동생과 함께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큰아버님을 병문안을 다녀왔습니다.동생은 오랬만에 뵙는 큰아버님의 수척해지신 모습에 눈물을 보이더군요. 빨리 건강을 되찾으시길 기원해 봅니다.어머님을 집에 모셔다 드리고 동생과 점심을 먹기위해 강남으로 갔습니다. 아주 맛있는 탕수육을 사주기 위해서 였습니다. 동생도 아주 만족해 하면서 늦은 점심을 맛나게 먹었습니다.^^식사 후 근처 커피숍에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지하철 타고 마을버스 타고 함께 수지의 우리집으로 왔습니다.내가 자주 만드는 피칸파이 만드는 법을 전수해 주었습니다.^^ 캐나다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2010. 4. 24.
제주도 가족여행 - 세째날 여행 마지막날. '제주허브동산'캐나다로 이민 가셨던 사장님이 돌아와서 2만6천평 대지위에 10년간 만들어진 곳이랍니다. 나도 제주도에 이런 모형박물관을 만들고 싶어집니다.^^ 허브차를 마시며.... 여동생이 애마부인이랍니다.....헐~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허브라서 동산내 조형물이 전부 아프리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박하지만 예뻐 보인 탁자와 의자. 다정한 연인. 보기 좋아 보였다는....^^ 한라산 1100고지. 날씨가 추워서 인지 방문객이 거의 없더군요. 우리도 그냥 내려 왔습니다. 마지막 방문지 러브랜드. 부모님과 여동생과 함께 가기에는 좀 꺼끄러운 곳이지만...여동생이 제일 멋적어 하더군요. 재미있 봤습니다. 제목이 더 재미있습니다.^^ 역동적인(?) 여인상. 각종 표시판도 그냥 만든것이 .. 2010. 4. 15.
제주도 가족여행 - 두째날 두째날 아침.숙소가 바닷가인데 기온도 뚝 떨어지고 바람이 예사롭지 않습니다.아침식사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1시간 반쯤 먹었습니다.^^ 식당 앞에 있던 제주도 아가씨와 한장.^^ 신영영화박물관. 80년대를 대표 할 만한 영화들이네요.^^ 앵커자리에서 한장. 동생은 한자세 나옵니다.^^ 강주하 아나운서.....ㅎㅎ 여동생의 개그본능이 살아났습니다.^^ 조카들은 엄마가 이런줄 모르고 있을 겁니다.ㅋㅋ 쵸코렛이 없어서 서로 눈만 바라보았습니다. 아버님과 여동생. 여미지 식물원. 아버님이 사진 찍기를 거부하십니다. 할 수 없이 이렇게 찍었습니다.^^여동생이 여행 다니는 내내 이렇게 아버님 팔짱을 끼고 다녔습니다.^^ 제주도 아가씨는 다 이런 모양.^^ 딱 내스타일.ㅎㅎ 점심은 '기억나는집(식당이름)'에서 해.. 2010. 4. 15.
제주도 가족여행 - 첫째날 2010년 4월 12일 ~ 14일. 캐나다 사는 여동생이 일시 귀국하여 제주도로 가족 여핼을 다녀왔습니다.숙소는 해비치 리조트, 자동차를 랜트하여 여유로운 가족 여행을 준비했습니다.가는날부터 잔뜩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불고 기온도 뚝 떨어져서 날씨가 도움은 안되었지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습니다.^^제주 도착하여 첫 점심 식사는 전현직 대통령을 비롯 많은 유명인이 다녀갔다는 유리네식당에서 먹었습니다. 갈치조림과 해물뚝배기.첫번째 관광지는 코끼리랜드. 코끼리들의 묘기도 재미있었지만 코끼리들이 관람석으로 다가와서 걷어가는 천원짜리 지폐 양에 더 놀라고 왔습니다.^^ 두번째 방문한 곳은 '선녀와 나뭇꾼'. 우리나라 60~70년대의 생활상을 재현해 놓았더군요.옛날 가정집 모습. 어머니와 여동생 사진도 찍어주고... 2010. 4. 15.
옛사진 동생이 시댁에서 옛날 사진을 가지고 왔네요. 1988년 6월 18일로 기록이 되어 있군요.동생이 결혼한 직후 인 것 같습니다.나의 20대때 사진이네요.^^ 2010. 4. 11.
여동생 귀국 캐나다에 사는 여동생이 한달 일정으로 귀국을 했습니다.^^새벽에 공항 도착인데 어머님이 공항까지 마중을 가셨습니다.어린아이처럼 들떠 계십니다.^^부모님과 동생과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가 어머니와 한장.식사후 부모님이 자주 가시는 전통 찻집에서 다시 한장.^^ 편안히 즐겁게 지내다가 돌아 가기를 바래 봅니다.^^ 2010. 4. 10.
안선주 사진모음 프로골프 선수인 안선주.조카입니다. 큰집 누나의 딸이지요.선주의 외할아버지이신 큰아버님이 노환으로 병원에 입원중이십니다.기력이 많이 약해지셔서 말씀조차 잘 못하시지만 선주 사진을 보시고는 웃으시더군요.하나뿐인 외손녀라 많이 예뻐하시고 프로골프선수로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에 기뻐하시고 자랑스럽게 생각을 하시지요.인터넷을 온통 다 뒤져서 선주 사진을 모아 프린트해서 사진집을 만들었습니다.내일 병문안 갈때 가져다 드리려고 합니다.하루종일 병원 침대에 누워만 계시는데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셨으면 좋겠고 빨리 완쾌하시실 진심으로 바랍니다. 2009. 12. 29.
큰이모님 생신 가족모임 외가쪽에서 대모이시고 조카 손주들로부터는 왕할머니로 불리우시는 큰이모님 생신가족모임.파주의 한 한정식집에서 조촐하게 점심식사와 함께 4대가 모였다.큰이모님. 건강하신 모습에 감사를 드리고 더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큰이모님. 이종사촌 누님과 매형, 조카들 내외와 그 쥬니어들등 큰이모님의 직계손으로 4대와 큰이모님의 여동생인 우리 어머님 내외 그리고 나와 아들. 나도 여기서는 할아버지.^^ 여자 조카와 조카 며느리는 모두 학교 선생님이고 남자 조카는 외국계 회사에 다니고 조카사위는 무역회사를 하고 있고 누나와 매형은 손주를전담하여 키워주시는전문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큰이모 누님 가족모임에서는 꼬마들의 재롱이 단연 화제의 중심. 어머님이 쓰신 생일카드를 조카가 대독하는 시츄에이션~~~~^^ 돈.. 2009. 12. 26.
동생 가족 캐나다에 사는 여동생이 가족사진을 보내왔다.쉽지 않은 외국 생활인데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는것 같아 기쁘다.아이들도 모두 대학에 진학을 하였고 본인도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을 한다.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 건강하게 화목한 가정속에서 행복을 누리며 살기를 바란다.한국은 오빠가 지킬게 걱정말고...^^ 2009. 12. 26.
누나들 10월 31일 가을비가 내리는 토요일 오후.아는 누님의딸 결혼식에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왔습니다.결혼식장에서 반가운 사람들을 만났습니다.결혼식의 주인공 신랑과 신부. 에쁘고 잘 어울리는 한쌍입니다. 사랑으로 행복하기를 바랍니다.신랑이 공군 하사관인데 친구들의 축가가 여는 결혼식 축가와는 다른 아주 오래 기억에 남을 재미있는 이밴트였습니다.^^나도 30에 결혼을 했는데 그때는 내가 다 큰 어른으로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신랑 신부가 마냥 어리게만 보이네요. 나도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겠지요.^^ 신부의 어머님인 병순 누님. 딸 결혼시켜서 너무 좋은시다고 내내 싱글벙글 이시네요. 옆에는 예비 며느리랍니다. 예쁘고 날씬하고 키크고 성격 상냥해보이는 예비며느리랑 한장.^^ 오랬만에 모인 반가운 얼굴들. 어머님이 60년.. 2009. 11. 1.
여동생의 블로그 http://oliveflower.blogspot.com/캐나다 사는 여동생이 얼마전에 블로그를 만들었다.구글에서 만든 블로그인것 같은데 댓글을 남기려니 또 뭔가를 가입을 해야되는데 뭐가 그리 복잡한지....그냥 가끔 들어가서 사는 모습을 보고있다. 동생도 나의 블로그를 보며 내가 사는 모습을 관찰하며 어머니께 보고를 하고 있는데 나도 동생 블로그를 보며 어머니께 보고를 한다. 이중첩자?^^동생은 벌써 겨울살이 준비가 바쁜가보다.나는 겨울살이로 뭘 준비해야되나?............ 2009. 10. 29.
캐나다 가을 - 동생 소식 캐나다에서 동생이 보내온 사진. 그곳도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네요.가족 모두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고 곧 다가올 긴 겨울 잘 준비하길....^^난 캐나다 눈이 무서버......ㅎㅎ 2009. 10. 19.
조카 결혼식 이대 나온 여자 조카 은성이가 서울대 나온 남자 은유에게(이름도 비슷합니다)시집을 가는날.화창한 가을 날씨가 결혼식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네요. 복도 많어.^^아직도 애기 같은 조카가 벌써 이만큼 커서 결혼을 합니다. 예쁘네요.^^ 졸업 발표회때 이후 사진을 함께 찍어 봅니다. 신랑이 아닙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도 함께. 사촌 동생과도 한장. 우리집 장손인 은성이 아빠와 엄마. 외동딸이라 시집 보내는것이 많이 섭섭해 보였습니다. 요즘 결혼식장은 예전과 다르네요. 겔러리처럼 두 사람 사진도 전시하고 대형 모니터에서도 사진이 돌아가고....^^ 조금 일찍 도착한 우리 가족 자리 잡고 한장. 식장도 아담하니 예쁘네요. 집안 경사이니 그 동안 자주 못 뵙던 가족들을 뵐 수 있네요. 고모님도 오랫만에 뵙는데 많.. 2009. 10. 10.
염색전후 집안 내력으로 일찍부터 머리가 하얗게 되는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나는 20대 후반부터 염색을 해야 할 정도로 흰머리가 많았고 그 동안 쭈욱 염색을 해왔었다.나이가 들어 가면서 흰머리도 많아지고 염색 주기도 점점 짧아졌는데 탈모증세까지 보여 염색을 안해보기로 결심을 하고 2달정도 염색을 안하고 지내왔었는데 아들아이 하는말이 할아버지랑 다니는것 같다며 염색을 하라고 하네요. 만나는 주위분들도 인사가 흰머리 이야기뿐이고....그래서 다시 염색을 했습니다.^^전. 후 차이가 많이 나는지요? 나의 두피관리와 헤어스타일을 관리해주시는 미용실 원장님과 한장. 2009. 8. 28.
동생네 정원에 핀꽃 캐나다에 사는 동생 내외가 요즘 정원가꾸는 재미에 푹 빠져 사는것 같습니다.^^요즘 한창 꽃을 피우는 모양입니다. 사진을 보내왔네요.꽃이 아주 소담스럽게 피었습니다. 꽃들에게 보내는 주인의 사랑이 느껴지네요.^^정원 가꾸기는 참 좋은 취미인데 한국에서는 아파트에 살다보니 아쉬움이 많습니다. 2009. 8. 7.
여동생 가족 한국 방문을 마치고 캐나다로 돌아간 여동생에게서 잘 도착했다는 연락이 왔네요.외국 살다가 한국에 오면 뭐가 그리 바쁘고 시간이 부족한지... 정신없이 지내다가 돌아가게 되지요.^^이번에도 그렇게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다가 돌아갔을겁니다. 늘 만날때는 반갑지만 헤어질때는 아쉬움이 더 큰 외국 사는 사람만이 느끼는 아품도 또 느꼈을 거구요.우리집에서 지내는 동안 편안하게 잘 지내도록 해주고 싶었는데 아쉬움만 남은것 같습니다.돌아가서 가족끼리 나들이 한 사진을 보내주었네요. 단순한 외국 이민자가 아니라 현지인으로서 잘 적응하며 건강하게 살아주길를 바랍니다.두 조카도 대학생이 되었으니 이제 자신의 앞가름은 할 것이고 이제 자신의 남은 인생을 좀 더 즐겁고 보람되게 지낼 계획을 세울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작은.. 2009.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