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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Travelogue)

2. 북유럽 4개국 스칸디나비아반도 여행기 - 노르웨이

by Kiwiman 2010. 6. 24.
코팬하겐에서 북구의 베르사이유라는 프레드릭스보그성을 관람한 후 점심 식사는 3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Skovshove Restaurant'에서의 점심식사입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식당이고 덴마크인들이 즐기는 식사라는데 기대가 되었습니다.

식당 전경

점심 메뉴는 '오픈샌드위치'.

밑에 호밀빵을 두고 야채와 생선튀김을 얹은 것과 햄을 얹은 오픈샌드위치. 보통 샌드위치는 가운데 햄등을 넣고 빵을 덮는데 이 오픈 샌드위치는 빵을 덮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오픈샌드위치 인가봅니다. 맛은 내입에는 맛있었습니다.^^ 나이가 많으셨던 대부분의 일행분들은 입에 맞지를 않으셨던것 같습니다.

버스를 실고 페리를 타고 덴마크에서 스웨덴으로 건너가는 배에서 보이는 '햄릿성'. 유명한 섹스피어의 '햄릿'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라더군요.

스웨덴으로 건너와 버스를 타고 본격적인 버스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에서부터 함께 간 가이드 '강석우'님.(탈렌트와 이름만 같음^^).

나랑 대화를 많이 했는데 긴 버스 이동 중에 해박한 지식으로 유럽의 역사를 손님이 모두 잠들때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나는 역사에 관심이 많았기에 재미나게 잘 들었습니다. 역사에 다시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될 때마다 모형 관련 서적 뿐아니라 역사 관련 서적도 많이 읽어보려고 합니다.

6월 초인데 이제 유채꽃이 만발을 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마을 풍경. 스웨덴이나 노르웨이 모두 전체 인구가 500만명 전후이다보니 도시 인구가 만명 단위이면 큰도시로 분류를 하더군요.^^

노르웨이로 들어서서 오슬로에서 처음 방문한 바이킹박물관.

땅에 묻혀있던 3척의 바이킹선이 발굴 복원되어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점심 식사를 위해 이동중. 오슬로도 오래된 건물들이 많았습니다.

식당으로 이동중 약간의 과일을 샀습니다.

중국인인 Mr. Tang씨가 운영하는 식당. 일식과 한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에는 한국식당이 하나뿐이랍니다.

점심 식사후 긴 버스 이동끝에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릴레함메르를 지나 도착한 돔바스.

호텔의 지붕위로 무지개가 떠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노르웨이에만 서식한다는 산양종류의 박재. 이름은 잊었습니다.

작은 호텔이지만 지어진지가 80년이 넘었습니다. 주위 풍경이 아주 목가적이고 맘에듭니다. 이런곳에서 살고 싶습니다.

호텔은 오래되고 작지만 가정집 같은 아늑함이 아주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호텔옆 계곡에서는 계곡물이 시원스럽게 흐릅니다.

아침식사전 호텔 주위를 산책하면서 한장.


호텔식당 모습. 다양한 호밀빵과 치즈, 연어와 청어 요리가 주된 메뉴입니다. 나는 무척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