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이야기들 (My Story)

사암침

by Kiwiman 2010. 8. 27.


요즘 한의원에 침을 매일 맞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오래된 비염 증세도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어깨 통증도 그대로여서 부모님이 다니시는 한의원에 침을 맞아 보기로 했습니다.

이제 4주째 맞고 있습니다. 비염은 한약 복용도 하고 있습니다.

비염증세는 확실히 호전된것 같고 어깨 통증은 약간 좋아진듯 합니다.

지금 다니는 한의원에서는 사암침법을 사용합니다. 처음들어보는 침술이라 인터넷을 좀 찾아봤습니다.

사명당대사의 상수제자로 알려진 신비의 전설적 인물인 사암도인(舍岩道人)은 허준, 이제마 와 함께 조선시대 3대 의성(醫聖)으로 일컬어지며 사암침법이라는 독창적인 침법을 창안하 였으나 후세에 전해지지 못하고 사장되다시피 해왔습니다. 사암도인은 사암(舍岩: 집'사', 바위'암')이라는 별명 그대로 속명을 숨긴 채 바위굴 속에서 13년을 참선수행하다 침법에 대한 도리를 깨우쳤다 전해질 뿐 그의 인술보시 행적은 팔도 각처에서 구전으로 신비하게 신침(神針)의 치료효험이 전해져 올 뿐이었습니다. 그러다 지난 80년대 초 재야 한의학자 인 금오 김홍경 선생님이 이를 재 발굴, 사암도인 침술원리 40일 강좌를 통해 전국 한의과 대학 학생들에게 강의해오면서 비로소 한의학계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출처 : http://saam.net/

사암침은 특이하게 손과 발에다가 침을 놓습니다.

2가지 침을 1시간 정도 맞습니다. 침을 놓을때 따끔하지만 그리 아프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한시간 동안 침 맞는것이 지루해서 MP3를 가지고 다니며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제가 첫번째 침 맞는 자리입니다. 새끼 발가락 옆에 침 맞을때 좀 움찔 할 정도로 따끔합니다.

손 옆에 맞을때도 움찔.

2번째 침맞는 자리입니다. 엄지 발가락 발톱 위 양쪽에 맞습니다.


꾸준히 다녀서 빨리 나아야 겠지요?^^

건강이 최곱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일상의 이야기들 (My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고 진열장 구입  (1) 2010.09.02
9월 첫날  (0) 2010.09.01
동문 번개 모임  (2) 2010.08.23
I miss Mini  (0) 2010.08.21
대한미국 여배우 64강 이상형  (0) 2010.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