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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Travelogue)

북유럽4국 + 발틱3국 + 러시아 여행 -5 .크루즈와 버스투어링

by Kiwiman 2017. 10. 8.

대부분의 유럽 여행이 그러하듯 도시와 도시를 이동하는 시간이 긴데 북유럽은 특히나 더 심한 곳이다.

이번 투어에서는 3번의 야간 크루즈선 탑승이 포함되어 있어서 크루즈에 대한 환상을 조금이나마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첫 크루즈는 필란드 투르크에서 스웨덴 스톡홀름 구간이었다. 2010년 북유럽 여행시에도 같은 구간의 크루즈를 탔었는데 당시에는 침실도 비좁고 식당도 안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큰 기대는 안했었는데 기대보다는 좋았었다.

북유럽을 대표하는 크루즈 실자라인.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대형여객선 역할을 하는 크르주선입니다.


승선 하자 마자 배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승선하자 방에 짐 풀고 저녁식사.

호텔 수준의 음식과 좋고 크고 여유있는 시설이 좋았다. 


미끄러지듯 항해하는 배의 바깥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있는 저녁식사.


샤워룸은 역시 좁았지만 쓰기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고 침대도 나쁘지 않았다.


크루즈는 12층까지 있다.

1,2,3,4층은 엔진등 운항 관련 시설이 있는것 같고 5-8층이 객실층. 9,10층은 식당과 면세점등 편의시설이 있다.

면세점도 크고 바등 부대 시설도 하룻밤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듯했다.


식사 후 발코니에서 바라 본 석양. 북유럽은 백야 시즌이라 11시쯤에 석양을 볼 수 있다.



배에서 자고 아침 식사도 배에서 먹었습니다.


스톡홀름에서 크루즈 하선 한 후 목적지인 골을 향해 하루 종일 버스로 달렸습니다.

점심을 위해 잠시 들른 곳이 그룸스라는 곳인데 이곳에 한국식당이 있다.


북유럽에서 먹는 한식입니다. 불고시와 생선감자조림


북유럽의 하늘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숙소인 골까지 가는길에 잠시 들른 릴레함메르 스키점프대. 1994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곳이랍니다.

스키점프 시범도 보았습니다.


스키점프대 전망대에서 바라 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