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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Travelogue)

북유럽4국 + 발틱3국 + 러시아 여행 -3. 상트페테르부르그

by Kiwiman 2017. 10. 6.

모스크바에서 시작하여 고속열차로 상트페테르부르그로 이동 후 새벽 버스로 핼싱키로 이동하여 북유럽 여행 후 다시 상트페트르부르그에서  끝나는 여행일정이라 6월 29일 방문을 하였지만 유일하게 2박을 한 곳이 상트페테르부르그입니다. 물론 관광은 하루만 했지만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상트페테르부르그였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정말 다시 와보고 싶은 도시입니다.

무표정하고 무뚝뚝한 러시아 사람들과 다르게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러시아인들이 자랑스러워 할 만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첫 방문지는 화려한 금장식 건물과 정원 그리고 분수가 유명한 여름궁전입니다.


11시에 시작하는 분수를 보기 위해 기다리는 관광객들.

이 분수는 동력을 이용하지 않고 수로를 통해 수압으로만 작동하는 분수랍니다.


러시아 전통식으로 점심


시내 모습입니다. 현대식 건물이 없고 옛건물이 잘 보전된 유네스코 지정 도시입니다.


겨울 궁전으로 알려진 에르미타쥐 국립박물관.

300만점의 예술품을 보관하고 있어 70만점을 소장하고 있는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을 압도합니다.

더 대단한 것은 300만점의 예술품이 약탈품이 아닌 모두 돈을 주고 구입한 것이라는 겁니다.


박물관 바닦을 장식하는 마루가 전부 예술품입니다. 그냥 단순한 바닦 마루가 없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동작한다는 황금 공작시계입니다.


네덜란드 화가 램브란트의 돌아온 탕자.



전시된 작품을 1분씩만 봐도 5년이 걸린다는 방대한 전시물과 유명한 화가의 유명 작품도 많아서 다시 오고 싶은 곳입니다.


관광의 마지막은 관광선을 타고 수로를 이용하여 도시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끝으로 기념품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