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tin Guitar

나이 50을 훌쩍 넘어서니 악기 하나 쯤 잘 다룰 줄 알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해 졌습니다.

단음 악기가 배우기 쉽다고해서 클라리넷을 생각했었는데 악기 가격도 고가이고 부는 악기라 조금이라도 다루어 본 기타를 다시 배워 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미국에 온 김에 적당한 기타를 하나 사 가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생각했던 기타는 몇 년 전에 기타를 배울 때 선생님이 소개해 준 Little Martin Guitar 였는데 가격도 적당하고 작아서 다루기가 쉽겠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온라인에서 찾아보니 가격이 적당해서 가까운 기타전문 가게를 아내와 함께 찾아갔습니다.

기타 전문 담당자가 Little Martin을 보여주면서 배우는 사람이나 여행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적당한 기타라면서 풀사이즈 기타를 권하더군요. 초보자에게 적당한 기타를 몇 개 보여 주는데 가격이 올라 갈 수록 확실히 소리가 다릅니다.^^

기타 소리가 좀 더 부드럽고 따뜻하며 가격도 적당한  Martin 제품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온라인 가격보다 좀 더 할인을 받았습니다. 케이스와 악세서리등은 포함이 되어 있지 않아서 하드 케이스와 스트링 추가로 구입을 했습니다.

처음 계획했던 것보다 가격이 올라갔지만 이왕 사는거 좋은 것으로 사자는 아내의 뜻에 따랐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연습을 해서 멋진 연주 장면을 YouTube에 올리는것이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