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MIYA] 1/700 U.S.NAVY CA-35 INDIANAPOLIS - 기본 조립

[TAMIYA] 1/700 U.S.NAVY CA-35 INDIANAPOLIS

1932년 11월 진수된 미해군의 중순향함입니다.1945년 7월 16일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핵폭탄을 실고 샌프란시스코항을 출발 호위함 없이 무사히 목적지인 티티안(TITIAN)섬에 7월 26일 무사히 도착 핵폭탄을 내려 운송하는 임무를 완수 한다. 티티안을 출발 필리핀의 레이테만으로 항해 도중 1945년 7월 30일일본 잠수함의 어뢰에 의해 격침이 된다. 격침시 배에서 탈출한 900여명의 병사는 사흘 동안 바다 위를떠다니었고 사흘 후 미군에 의해 구조된 병사는 317명 뿐이었다.

기준배수량 - 10258톤
전장 - 185.9미터
전고 - 20.1미터
기관 - 증기터빈 4축
속도 - 32.7노트
무장 - 20.3cm 3연장포 3문, 12.7cm 고각포 8문, 40mm포 24문, 20mm포 16문

사실 워터라인 키트는 이번이 처음입니다.1972년 초등학교 4학년때 어린이잡지에 광고가 실린 타미야 1/350 스케일 미군 전함 미라지에 반해서 부모님께 사달라고 며칠이나 졸랐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5000원이라는 고가였음에도 결국 부모님께서 시주셨고 3,4일 동안 조립을 하면서 크기와 무수한 포들에 감탄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대중적이지 못한 함선 키트입니다만 최근에는 함선전문 카페도 생기고 함선만 전문으로 만드시는 모델러들도 제법 되는 것 같습니다. 모형의 끝이라고도 부리우는 함선 모형에 저도 도전을 해봅니다.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타미야사의 1/700스케일 워터라인 시리즈.

몇일에 걸쳐 조립을 했습니다. 박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숨어 버렸네요.^^

배의 오른쪽 모습.

배의 왼쪽 모습

스케일이 작다보니 부품도 아주 작고 두리뭉실한 감도 있습니다. 두꺼운 부분은 최대한 얇게 갈아내어 주었습니다.

배의 난간 부분만 에칭을 적용해 볼 생각입니다.

배경지를 사용하여 찍어 봅니다. 전체적인 레이아웃이 멋져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