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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중인 모형 (Work Bench)

[Tamiya] 1/35 Kettencraftrad - 1

by Kiwiman 2012. 2. 18.

만들다가 중단 된 키트도 많고 만들 계획 중인 키트도 많은데 카페 프로젝트에도 참가하려니 마음이 급합니다.

이 키트를 잡을때 생각은 별매 키트 사용 없이 키트 그대로 작업을 하되 오래된 키드이니 가능한 디테일업은 해보자 였습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70년대에 만들어진 키트임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우선 조향 바퀴가 휀다 부품과 통짜입니다.

과감히 잘라 줍니다.

통짜인 휀다도 얇게 성형을 위해 오랬만에 전동 공구 들었습니다.

프라모형에는 2000rpm 이하의 저속 공구를 사용하셔야 됩니다. 더 빠르면 프라스틱이 열에 녹거나 작업 속도 조절이 어렵습니다.


적당히 보기 좋을 정도로만 깍아 주었습니다.


타이어에 구멍을 내서 부품을 고정하는 센스.ㅜㅜ 타미야도 이럴때가 있었습니다.^^ 역시 자르고 메꾸고.....


화물을 실는 트레일러의 휀더도 두꺼워서 끝부분만 얇게 갈아 주었습니다.



엔진룸 덮개의 메쉬도 막혀 있어서 뚫어 주고 얇은 매쉬를 추가해서 엔진룸이 보이게 디테일업.


밀핀 자국이 많습니다. 보이는 곳은 퍼티로 메꾸어 줍니다.

운전수석 발판 부품인데 실차 사진에는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0.3 미리 드릴로 구멍을 뚫어 주었습니다. 삐뚤 삐뚤입니다....


궤도와 기동륜이 일체형 입니다. 더군다나 가운데 파팅라인이 지나갑니다. 앞쪽처럼 전부 갈아내어 정형을 해줍니다.

실차 사진을 보니 궤도 사이 사이가 뚫려 있습니다. 공사 들어갑니다. 시간이 좀 걸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