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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Music)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by Kiwiman 2009. 9. 6.



기타를 배우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곡. 70~8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한번씩은 꼭 불러봤을 그 노래.

나도 늦으막히 군 제대후 복학을 하면서기타를 배워보겠다고 기타 학원엘 3개월 정도 다닌적이 있었는데 그때 처음 배운곡이기도 하다. 음악적 소질이 전혀 없는 나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고 결국 함께 배운 중학생들이 배운지 2달만에 나보다 훨씬 잘한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그만 의욕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20여년 후 다시 기타를 배우겠다고도전을 했지만무딘 손가락은 코드를 제대로 따라가며 잡아주지를 못하니 또 한번 좌절..... 기타, 드럼, 피아노등 악기를 하나 제대로 해보고 싶은데 마음 뿐이다.늘 내 마음 같은 이곡을 들으면서 다시 기타를 잡아봅니다.^^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양희은

너의 침묵에 메마른 나의 입술

차가운 네 눈빛에 얼어붙은 내 발자욱

돌아서는 너에게 사랑한단 말 대신에

안녕 안녕 목메인 그 한마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밤새워 하얀 길을 나 홀로 걸었었다..

부드러운 네 모습은 지금은 어디에

가랑비야 내 얼굴을 거세게 때려다오.

슬픈 내 눈물이 감춰질 수 있도록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미워하며 돌아선 너를 기다리며

쌓다가 부수고 또 쌓은 너의 성

부서지는 파도가 삼켜버린 그 한마디

정말 정말 너를 사랑했었다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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