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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중인 모형 (Work Bench)

색칠 준비중인 인형들

by Kiwiman 2010. 1. 6.

늘 모형의 종착지는 인형이라고 생각을 하고 인형에 도전해 보겠다고 늘 생각을 하고있는데 시작이 어렵네요.^^

솔모형의 엘핀(Elfin) 소프트비닐 제품 입니다.1990년 말 경에 솔모형이 의욕적으로 쏟아내던 소프트비닐 키트입니다. 당시 솔모형의 소프트비닐과 레진 인형은 거의다 소장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일부만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 키트도 10년전쯤 솔모형 제품으로 몇개의 인형을 만들 당시에 만들다가 미완성으로 보관하던 작품입니다.

숲속의 요정이 나무로부터 탄생하고 있는 모습의 신비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달 16일이 중학교 동창 생일인데 그 친구생일 선물로 만들어 줄 생각으로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올해 중학교 친구들(나의 가장 절친한 친구들입니다) 생일에 마추어 모형을 하나씩 만들어 줄 계획입니다.

작년에 이미군인인 친구에게는 K1A1을 선물 했구요.인공위성을 전공한 대학교수 친구에게는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를 만들어 줄 계획이구요. 다른 친구들에게도 거북선과 멋진 자동차등을 만들어 선물 할 생각입니다.

이 기사 흉상은 2006년 유럽 여행 마지막 방문지인 벨기에 브뤼헤(Brugge)라는 아주 아름다운 도시를 방문했을때 마르크트 광장 한쪽에 있던 기념품 가게에서 아주 다양한 기사 모형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말탄 기사부터 다양한 기사 모형이 있었는데 가진 돈이 얼마 없어서 특이하게 독수리 얼굴 모양의 이 흉상을 2유로 정도 주고 구입을 한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레진 제품이고 표면이 좀 거칠기는 하지만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돈이 여유가 있었으면 말탄 기사를 몇개는 더 구입해 왔을겁니다.^^

이번 기회에 재 도색을 해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