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회담 기간중에경복궁을 600여년만에 야간에 공개를 한다는 뉴스를 보고 2010년 11월 11일 서울 나들이를 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바람에 천둥에 황사까지....
일기예보를 통해 알고는 있었지만 오전에는 화창한 날씨였고 오후에도 흐리기만 했는데.....
광화문에 도착을 하니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경복궁 관람은 포기를 하고 새로 재오픈 한 교보문고나 구경을 하고 오려고 교보문고에 들러 구경을 하며 캐나다에 사는 여동생과 조카 그리고 미국에 있는 딸아이를 위해 예쁜 다이어리를 사 가지고 나오니 비는 안 오더군요.
그래서 다시 경복궁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가지고 나와 경복궁의 야경을 카메라에 담느라 분주했습니다.
나는 DSLR을 안가지고 가고 똑딱이와 작은 삼각대만 가지고 갔는데 날도 흐리고 황사까지 겹쳐서 좋은 사진을 얻는데는 실패를 했습니다.
참으로 오랬만에 다시 찾은 경복궁.
갈라진 현판으로 요즘 뉴스에 오르내리기도 했지요.
궁내 곳곳에 설치된 초롱불이 예쁘더군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경회루. 언제봐도 멋진 건축물입니다.
경복궁 구경을 마치고 버스를 타러 세종문화회관 앞을 지나는데 계단에 공연되는 작품의 포스터가 계단에 멋지게 그려져 있어서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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