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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Travelogue)

베트남 하노이(Hanoi, Veitnam)

by Kiwiman 2015. 9. 18.

2015년 9월 3일~7일, 4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다녀왔습니다.

1년전 부터 베트남에서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의 권유로 시간을 내었습니다.

2009년에 학교에서 호치민대학 세미나 참석차 한 번 갔다 온 적이 있는 베트남이지만 하노이는 이번이 처음 입니다.

인천 국제 공항. 발권하는곳 줄이 길어서 자동탑승권 발급기를 이용했습니다. 그러나 짐을 붙이는 곳의 줄은 역시 길더군요.  

 

베트남 도착 후 하루 자고 다음 날 아침 일정이 친구와 골프라운딩입니다. 아침 일찍 움직이다 보니 골프장 가는 길에 쌀국수 먹었습니다. 여기서는 숙주를 안주고 파를 많이 넣어주네요. 담백하고 좋았습니다.

 

친구의 베트남 지인, 한국인 지인과 함께 라운딩 했습니다. 비가 온 뒤라 안개가 살짝 끼어있는 분위기가 멋진 골프장입니다.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서 못갔는데 베트남 유명 관광지인 하롱베이랑 비슷한 분위기라고 하네요.

 

카트 없이 걸으면서 라운딩했는데 습하고 더운 날씨가 힘들게 하더군요.

 

골프 후 돌아오는 길에 길가에 쭈욱 서있는 간판이 궁금해서 물어보니 청정지역인데 우유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간판은 우유라는 뜻입니다. 베트암에서는 영어가 잘 안 통하네요.^^

 

초원에서 기른 젖소에서 나 온 우유라 그런지 색깔도 약간 노랗고 맛도 고소합니다.

 

오후에 업체 한 곳 방문하여 미팅하고 함께 저녁 식사를 하러 간 곳은 한국 식당입니다.

베트남은 돼지 고기가 좋다고 합니다. 손님이 아주 많더군요.

 

베트남 업체 여사장과 남자 메니저, 친구와 함께.

 

친구가 살고 있는 시내 아파트 1층 마트에는 한국 제품이 아주 많아서 놀랐다.

 

친구 집 TV에는 한국 케이블이 연결되어 한국과 동일하게 시청이 가능하더군요. 참 좋은 세상입니다.

 

혼자 사는 친구의 아침 식사.

 

쌀과 이런 저런 잡곡이 들어간 오트밀 같은 달달한 맛입니다.

 

하노일도 가을이라는데 한 낮 온도는 덥습니다. 햇볕도 너무 뜨겁고....

 

친구 아파트 1층에 있는 카페에서 마시는 시원한 생망고 주스. 한국 돈으로 천 오백원.

 

하노이에서 조금 떨어진 항구 도시 하이퐁을 방문했습니다.

하노이보다 전원적인 분위기에 바다도 가깝고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여기서도 업체 미팅 후 함께 점심식사를 간 해물식당.

입구에 있던 생선들. 아마 단체 손님을 위해 준비 된 것 같습니다.

 

음식들이 대체로 입에 잘 맞아 맛있었습니다.

 

 

 

업체 관계자와 운전기사, 통역등과 함께 식사.

베트남어, 한국어, 영어, 일어 4개국어로 대화가 이루어 졌습니다.^^ 

 

점심 후 방문한 선박전문 폴리텍.

본관 모습.

 

이 배는 실습선이라네요. 

 

학교 관계자들과 대화 중...

 

육지에 있는 실습선 앞에서..

 

하교 시설도 둘러보고...분위기는 좀 옛스러워 보이는데 하고 관계자는 자부심이 대단해 보입니다.

 

이것은 최근에 완성 한 제2 캐퍼스입니다. 학생수가 2천명이랍니다.

 

여기는 기숙사인데 베트남어 발음이 우리나라 발음과 비슷합니다.^^

 

돌아오는 깅에 찍은 사진입니다.

롯데리아가 진출해 있네요.

 

약국의 모습

 

마지막날 하노이 시내 관광.

하노이 대표 관광지인 한께임 호수. 주변에 시장등이 있어서 꼭 들러야 하는 곳입니다.

 

 

 

측백호수 근처에 있는 월남쌈 전문 식당가를 찾았습니다.

 

이 식당은 한국 런님맨팀이 다녀 갔나봅니다. 사장님이 사진 보여주며 자랑합니다.

와이파이도 무료라고 비밀번호도 넣어주시네요.^^

 

하노이의 또 하나 대표 명소.

호치민 기념관.

넓은 광장에 호치민 기념관, 대통령궁등이 모여 있는 우리나라의 광화문 같은 곳입니다.

 

베트암도 올 해가 독립 70주년 되는 해입니다.

 

대통령궁 앞에서 근위병과 한 장.

 

프랑스 풍의 대통령궁.

 

마지막날 저녁 식사도 또 다른 업체 식구들과 함께..

 

나름 고급 식당 같은데 연어를 썰어 나온 모습은 우리나라와 비교가 됩니다.

 

집에서 담궜다는 술도 가지고 오셔서 좀 많이 마셨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일본이 지어주었다는 하노이 신공항. 깨끗하고 좋습니다.

4박5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베트남의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직은 부족한게 많지만 전체인구의 60% 이상이 30세 이하의 젊은이라고 하네요.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분들에게는 기회의 땅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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