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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Travelogue)

변산반도 여행 2

by Kiwiman 2014. 9. 19.

변산반도 여행기 2편입니다.

여행 두쨋날. 

비비밥과 한옥마을을 구경하기 위해 변산반도에서 가까운 전주를 다녀왔습니다.

한옥마을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둘러 보기 시작 합니다.


전동성당입니다.


성당 내부 모습입니다.


전주에 왔으니 육회 비빕밥 주문했습니다. 현지인이 많이 간다는 종로회관에서 먹었습니다.


식당에서 메뉴를 보고 알게 된 모주 입니다. 전주 지역에서만 먹는 술이라는데 막걸리에 수정과와 대추차와 식혜가 섞여있는 맛이랄까.....알콜 도수는 낮고 식후 디저트로도 좋을 듯 합니다.

어머니 드릴려고 한 박스(4병) 사왔습니다.^^


유명한 전주 풍년제과의 수제 쵸코파이.

한옥 마을에만 2개의 지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본점까지 안 가고 1박스(10개) 구입 했습니다.


맥주를 얼려서 쉐이크 처럼 올려주는 얼음 맥주.

차별화를 위한 다양한 제품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뭐 맛은 그냥...맥주는 시원한 생맥주가 갑 입니다.^^


수제 만두집. 비빕밥을 먹기 위해 좋아하는 만두는 맛만 보는 걸로...다양한 만두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여기는 고로께 판매점.


한옥 마을인데 아름다운 한옥 보다는 다양한 음식과 기념품 가게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유명새를 타면서 상업자본이 장악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한 옥을 보기 위해 좁은 골목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나즈막한 담장이 정겹습니다.


골목을 누비다 발견한 한지 공장.

몇분의 장인들이 열심히 만들고 계셨습니다.



안쪽 매장. 다양한 고운 색의 한지들.



다양한 문양의 한지도 있습니다.


글자가 인쇄된 한지도 좋아 보이네요.


창극이 공연이 되는 공연장 겸 명창 박물관입니다.





여명 카메라 박물관. 입장료 내고 구경하면 음료수도 줍니다.

군에서 영상기를 돌려서 인지 눈길이 갑니다.




카메라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주름관이 달린 카메라만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카메라 박물관 주인의 또 다른 콜렉터인듯 합니다. 엄청난 LP가 보관 전시 되어 있습니다.




전시장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아담하게 멎진 공간입니다.

모형 전시 공간으로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구 정원에 세워진 모형 카메라


입구 바닦에 그려진 악어를 보고 같이 한 장.^^



진주 구경을 마치고 숙소를 돌아 오는 길에 숙소 근처에 있는 곰소염전에 들렀습니다.

특이하게 바닷가가 아닌데 염전이 있습니다. 바닷물이 수로를 통해 들어오면 가두고 펌프로 퍼 올린 다는군요.

곰소염전의 소금은 짜지 않고 쓴맛도 없고 미네랄도 풍부한 아주 좋은 소금이랍니다. 

이 소금 덕에 주변에 젓갈도 유명한가 봅니다.


염전 관리인이 염전을 둘러 보고 계십니다.




소금 결정이 많이 생겼네요.





소금을 싣고 옮기는 화차입니다.


소금 창고. 잠겨 있어서 안쪽은 구경을 못했습니다.


채석강. 바닷가에 있는 바위있데 책을 쌓아 놓은 듯 한 바위가 특이합니다.





세쨋날은 담양 구경을 갔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죽통 밥 정식.



죽녹원 입구.


대나무 숲이 멋집니다.





매장 벽에 그려져 있는 판다.


여러개의 산책로가 있는데 그 중 한곳에 작은 폭포와 판다 인형이 있습니다.

오랫만에 노출을 길게 주고 한 장 찍었습니다.


숙소 근처에 있는 직소 폭포 가는길. 오후 늦게 도착해서 해지기 전에 보려고 부지런히 걸었습니다.


계곡도 멋집니다.



멀리 보이는 것이 직소폭포. 가물어서 그런지 떨어지는 물이 졸졸졸 입니다....


직소폭포 구경하고 마지막 저녁 식사는 팬션사장님이 추천해 준 식당에서 아나고 두루치기 입니다. 


부안이 누에를 많이 치는 고장이라 뽕나무 열매인 오디로 만든 뽕주.

맛이 좋아 몇 병 사가지고 오고 싶었는데 오는 길에 판매하는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새만금방조제를 구경삼아 달렸습니다. 차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새만금방조제를 넘으면 바로 군산입니다.

TV에서 여러번 보았던 빵집이 생각나서 찾아갔습니다.

70년 역사의 우리나라 최초의 빵집인 이성당.


내부는 제법 넓습니다.


이성당의 명물. 야채빵.

간발의 차로 마지막 4개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아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더군요. 여자들이 좋아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또 하나의 명품, 단팥빵.

30분을 기다렸다가 30개를 구입.



역시 맛있습니다. 다른 빵집 빵 보다 단맛이 다릅니다. 조금 덜 달고 뒤맛이 개운하다고 해야 하나요.


30개응 상자에 넣어서 포장. 박스 포장은 별도로 돈을 더 내야 합니다.

맛있는 빵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집으로 Go Go....

즐거운 3박 4일의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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