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를 찾은 진짜 이유는 바로 이것을 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1945년 취역해서 1991년 퇴역 할 때까지 2차대전 말부터 시작해서 한국전, 베트남전쟁 그리고 마지막으로 걸프전까지 치루어 낸 역전의 노장인 미드웨이 항공모함. 최신 항공모함에 비하면 크기도 작고 구식이지만 최신 항공모함의 기틀은 잡은 항모이기도 합니다.
박물관으로 바뀐 미드웨이 항공모함.
매표소.
올려다 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떨려 옵니다. 모든 레이더는 지금도 돌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격납창에 들어 가니 좋아하는 콜세어가 있습니다. 인증 사진.
항모의 개발사와 모형도 있습니다.
미드웨이에는 4,500명이 탑승을 했다는데 대부분의 병사들은 이런 곳에서 잠을 잤습니다.
선수쪽에 있는 닻줄. 굵기가 엄청납니다.
구형 항모라 그런지 모든 배선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미드웨이에서 작전을 펼쳤던 F-8 Crusader 비행단의 부대 마크.
영화에서 많이 보았던 비행기 조종사들의 브리핑 룸. 탑승 조종사가 200명이었답니다. 몇개가 있습니다.
각 비행단의 테일 코드도 있습니다.
미드웨이에 탑승했던 모든 비행단의 마크가 있습니다.
갑판 아래 격납창.
관람하기 좋게 동선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좁은 복도는 미로와 같고 계단도 가파르고 장기간 생활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겠습니다.
벽에 설치되어 있는 각종 밸브들.
유치장도 있습니다.
이곳은 엔진실을 통제하는 곳입니다. 4개의 터빈엔진(증기)으로 움직입니다. 총 212,000마력.
SBD Dauntless
각종 사출좌석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크루세이더조종석에서...
TBM Avenger. 정말 큽니다.
SNJ Trainer (Texan)
각종 시뮬레이터도 탑승해 볼 수 있습니다.
투명 아크릴로 내부까지 재현되어 있는 모형
부두가에는 애인과 반갑게 만나는 수병의 조각상이 있습니다.
비행기를 오르 내리던 엘리베이터는 휴계실로 변신.
갑판은 철판위에 콘크리트를 발라 놓았습니다.
각 종 연료 탱크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갑판에 올라오자 F-14 Tomcat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
좋아하는 F-4 Phantom
이곳에서는 착함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곳입니다.
A-1 Skyraider
S-3 Viking
A-6 Intruder
H-34 Seabat, SH-2 Sea Sprit, SH-3 Sea King
갑판 승무원의 자켓의 색깔에 따른 임무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착륙 통제실에서 바라 본 갑판.
선장 자리에서 한장. 선장은 조타실 뒤에서 먹고 자면서 24시간 지휘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갑판에서 한장 더.
늘 모형과 사진으로만 접하던 비행기와 함공모함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더 없이 좋았습니다.^^
비행기 팬들은 꼭 방문헤야 할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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