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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들 (Books)

다시 읽고 싶은 책 - 이광수 사랑

by Kiwiman 2010. 10. 14.

춘원 이광수의 사랑은 나에게 아주 깊은 인상을 주며 내 삶에 깊이 영향을 준 책입니다.

어려서부터 내성적인 성격 탓에 혼자 놀기를 좋아하고 맞벌이를 하시는 부모님께는 '애늙은이'라는 별명이 붙은 착한 아들이었지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학교 생활은늘 학교--학교-집의 반복이었습니다. 학교나 부모님이 하지 말라는 것은 해본 적이 없는 범생이었지요.^^

중학교 2학년 때로 기억을 하는데 그 당시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한국문학사라는 단원이 있었습니다. 고대문학과 현 근대 시, 단편, 장편으로 나뉘어 1,2,3학년 교과서에 순서대로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내용은 제목과 작가 그리고 문학사적 의의 등만 나와 있어서 내용이 무척 궁금했었습니다. 다행이 집에 한국문학전집이 있어서 방학 때 마다 교과서에 나온 제목의 단, 장편 소설을 모두 읽었습니다.

당시 사춘기에 접어들고 감수성이 예민하던 때라 그런지 소설에 푹 빠져서 읽었는데 그 중에 이광수의 장편소설 사랑은 장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책 내용에 푹 빠져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이런 것이구나 하고 가슴 깊이 새겨지게 됩니다.

지금도 사랑이란 단어를 떠 올리면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며 가슴이 아려오는 장면이 먼저 생각이 납니다.

작가소개


李光洙, 호:』,『원효대사』등 60여 편의 소설과 시가, 수필, 논문, 평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몽주의 문학을 통하여 브나로드 운동 등 사회개혁 활동을 북돋우기도 하였다. 일제 시대 그의 친일 행각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한국전쟁 당시 납북되었다가 자강도에서 병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문학은 50년이라는 지속성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소설 외에도 시가·평론·수필 등 전영역에 걸친 방대한 규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주류는 역시 소설이며 더불어 문학사적 가치를 1차적으로 결정해주는 것은 1910년대 계몽주의 소설들이다. 이 시기의 장편 『무정』(1917)은 우선 시제의 정확한 구별과 새롭고 의욕적인 문체 등으로 형식 면에서 근대소설로서의 획기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전의 신소설과 달리 당대인들의 삶과 성격을 실감나게 그렸고, 사회현실에 대응하는 젊은 지식인의 내면세계를 잘 그려냈다는 점에서 근대성을 획득하고 있다. 또한 시대적 이념이라 할 수 있는 부르주아 계몽주의 입장에서 자유결혼 및 근대적 자아각성의 문제 제기를 통해 전통적 인습·윤리를 반대하고, 신교육·신문명을 통한 자강주의를 주장했다. 그러나 이 작품에 나타난 추상적 계몽주의, 식민지 현실에 대한 정확한 역사적 인식의 결여는 『무정』을 진정한 의미의 근대소설로의 평가를 유보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무정』과 같은 계몽소설의 연장에 놓이는 『흙』은 농촌계몽소설로서, 브나로드 운동 등의 민족적 교화운동의 일환에서 나온 작품이다. 이광수의 농촌현실에 대한 관심은 이보다 앞선 1916년 『매일신보』에 발표한 『농촌계발』이라는 논문에서 발견되는데, 그는 이 글에서 우리 농촌의 결점 중의 하나로 '교육이 없음'을 지적하며 선각자적 지식인이 농촌계발에 앞장서야 함을 주장했다. 이러한 그의 정신에서 나온 『흙』은 농민과의 정신적 연대성이 고조되던 당대의 상황을 반영하며 주인공 '허숭'은 자신의 신분(변호사)을 버리고 농촌으로 돌아가는 이상적인 지식인으로 그려진다. 한편 이광수의 작품 중 상당수가 남녀의 애정을 다루고 있는데 『유정』(1933)·『그 여자의 일생』(1934~35)·『사랑』(1938) 등에 나타난 남녀간의 애정은 통속적인 애정소설과는 달리 정신적인 이상주의를 지향하는 특유한 성격을 지닌다.

이광수는 『단종애사』(1928~29)를 포함한 다수의 역사소설을 발표해 역사소설가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발휘했다. 그가 역사소설을 본격적으로 발표하기 시작한 시기는 1920년대 후반이며, 일제에 대한 직접적인 대항이 어려워지자 현실적인 소재보다 역사소설의 비유적 기능을 빌려 현실을 비판하고 이에 항의하려는 역사소설을 쓴 것으로 보인다. 대표작인 『이순신』(1931~32)·『이차돈의 사』(1935~36)·『공민왕』(1937) 등은 옛 것을 재현하여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 역사를 대중화한 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으나, 결과적으로는 복고주의에 흘러 당대 현실에 대응한 실현적 관심을 제기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받는다.

이광수의 대표적 평론은 초기의 『문학의 가치』(1910)· 『문학이란 하(何)오』(1916) 등을 들 수 있다. 이는 한국 최초의 본격적 평론이라 할 수 있으나 명확한 문학관에 입각하여 하나의 문학적 주의를 이론적으로 보여주지 못하고 서구 문학의 여러 주의를 체계 없이 나열한 한계를 드러낸다. 초기의 잡다한 주의들은 그후 톨스토이 예술론의 영향 아래 공리주의 내지 계몽주의에 뿌리를 내렸고 이후의 문학론들은 대개가 '인생을 위한 예술' 및 '도덕과 예술의 일치'를 강조하는 것으로 모아졌다. 그래서 그의 논설은 항상 세?의 주목이 되었고 당시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켰다

책소개

1937년에 춘원이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왜경에 검거되어 반년간 옥고를 치르고 병보석으로 출감한 후 병석에서 쓴 작품으로 신문연재가 되지 않은 그의 최초의 작품이자 전작 장편소설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이광수의 이상주의적 애정관은 『유정』에서 체계화되어 『사랑』에서 그 완성을 보게 된다. 1933년의 『유정』에서의 기독교적인 애정관이 1939년의 『사랑』에서 불교적인 것으로 변모해가고 있음을 독자는 한눈에 알 수 있다. 춘원의 작품 초기에 등장하는 주인공 혹은 화자는 봉건주의에 반항하는 혁명아의 성격을 지녔고 당시에는 도덕적인 것과 함께 종교적인 것에 대해서도 비판과 부정적인 태도를 띠고 있었다. 『사랑』은 애정문제가 절대적인 중심이 된 작품으로서, 불교적인 인생관이나 이상이 직접적으로 취급될 성질이 아닌 요소를 지녔으면서도 거의 불교적인 인생관으로 일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특히 눈길을 끈다. 주인공 ‘안빈’은 그의 인간적인 성실성에 있어서는 『무정』의 주인공 ‘형식’이나 『흙』의 ‘허숭’과 같은 타입의 인물이지만 그의 철학적 사고방식이나 인생관에 있어서는 다른 세계를 지향하고 있다. 춘원은 『사랑』을 집필할 당시, 나이로도 중년이 넘어 지천명에 가까웠고 『법화경』을 번역할 정도로 불교에 심취하였을 뿐만 아니라 『주역』까지도 통달해 있었다. 다시 말해, 우주의 철리와 종교적 깨달음을 이르는 접점에서 이 작품 『사랑』은 창작되었다.

요점정리

갈래 : 장편 소설
경향 : 종교적 경향.
주제 : 끝없이 높은 사랑을 찾아 향상하려는 노력.

인물 : 안빈 - 작가였다가 의사가 된 사람으로 근엄 하면서도 너그러운
성자 같은 사람.
석순옥 - 교육받은 지식인이고 미모가 뛰어 났으며 어려서 안빈의
작품을 읽고 정신적으로 사랑하여 그의 사상에 힘 입어
어려움 속에서도 주위사람에게 헌신하며 사는 성스러운 여인.
인원 : 순옥의 선배로 후원자가 되어 주었고 현실적으로 보는
날카로운 눈을 가졌으나 후일 안빈에게 감화되어 처녀로 살며
남을위해 봉사하는 생을 삶.
천옥남 - 안빈의 처로 남편을 위해 헌신 하였고 평범한 여자와는
달리 감정을 억누르고 이성적인 판 단을 하는 여인으로
폐렴에 걸려 죽음.
허영 - 시인이자 순옥의 남편으로 마음이 여리나 이기적인 삶을
살았고 이로 인해 순옥에게 현실적인 면에서 많은 고통을 줌.
석영옥 - 순옥의 오빠로 의사이며 과학을 배운 사람답게 현실을
정확하게 판단 하며 누이 순옥의 지 원자로서 항상 도와줌.
한씨 : 허영의 어머니. 외아들 허영에 대한 절대적인 사랑으로
인해 판단을 정확히 하지 못하며 가치 판단의 기준이 현실적인
도움이 되면 양심에 상관없이 변하는 사람.

줄거리

석순옥은 교사이었으나 과거 문학가였던 안빈의 글에 어렸을 적 부터 매료되어 간호부 시험을 보아 합격하여 지금 의사인 안빈의 곁에 있고자 인원과 함께 안빈의 병원에 찾아간다. 안빈의 부인 천옥남의 결정으로 간호부로 취직되어 안빈의 연구를 도와준다.
연구에 미결된 부분이 있어 자신을 따라다니는 시인 허영의 도움을 얻어 완성하게 하여준다. 석순옥이 연구를 위해 품에 안긴 것을 기회로 삼아 허영이 청혼을 하자 거절 당하자 세상에 안빈과 순옥이 불륜의 관계라고 소문을 낸다.
친구에게서 이 이야기를 들은 옥남은 남편이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폐렴으로 인해 좋지 않은 몸이 더 나빠지고 이를 본 남편은 요양하러 가자고 하여 자식들과 함께 원산으로 간다. 안빈은 병원 때문에 경성으로 돌아와 순옥에게 부인의 간호를 부탁한다.
원산에서 순옥과 함께 있게 된 부인은 자식들이 순옥을 잘 따르고, 인간됨이 훌륭하자 자신이 병으로 죽으면 아이들과 안빈을 부탁한다고 한다. 순옥은 안빈은 존경하는 분이기에 결혼을 할 수 없지만 아이들은 잘 돌봐 주겠다고 약속한다.
부인의 병이 깊어 가자 순옥은 세상 사람들의 이목과 병으로 인해 날카로워진 부인의 마을을 안정시키고자 마음에도 없는 허영과의 결혼을 결심하고 허영에게 뜻을 보낸다.
부인이 죽게되자 세간에서는 순옥이 부인을 독살하였다는 등 나쁜 이야기가 돌고 허영은 결혼을 재촉하였다. 이를 보고 있던 인원은 순옥이 안빈의 자식과 집 살림을 돌 볼 사람이 없어 허영과 결혼을 못함을 간파하고 자신이 순옥의 일을 대신 맡으며 허영과 결혼을 시킨다.
사랑없는 결혼을 하였지만 순옥은 정성을 다해 결혼생활을 하나 남편이 사기꾼에게 걸려 파산 당하게 되고 경제적으로 무능해진 남편의 허락을 얻어 안빈에게서 의사 수업을 받고 의사가 되어 가정 생활을 꾸려 나간다.
남편은 혈압이 높아 몸이 부실해 지고 순옥과의 결혼 전에 관계를 맺었던 여인과 아들이 나타난다.

순옥이 아이를 자기 자식으로 삼고 키우겠다고 하여 일단락되나 시어머니 한씨와 남편은 그 여인을 순옥이 없는 낮 시간에 끌어들이고 그 여인은 새 아이를 갖게 된다.
순옥이 이혼을 요구하며 집을 나오자 두 여인을 다 거느리려던 허영은 포기하고 이혼을 해 준다. 허영과 새 부인이 신혼여행을 갔다 오는 날 부인은 임신한 채 피곤한 여행을 하여 하열을 하자 순옥이가 달려와 치료해 준다.
그러나 죽게 되고 장례 날에 허영도 고혈압으로 쓰러진다. 순옥은 안빈에게 받은 정신적 감화로 인해 허영 모자와 아들을 데리고 북간도에서 순옥은 딸 기림을 낳는다.
류마치스로 인해 아픈 시어머니와 중풍에 걸린 허영은 그 고생을 하면서 돌보아 주는 데도 기림이 허영의 자식이 아니라고 구박하여 순옥도 구박한다. 그러나 성스럽게 살아가는 순옥을 서양신부와 주민들은 성자로서 인정한다.
그러나 북간도에 무서운 감기가 돌게 되고 선이가 죽고 이어 허영이 죽자 안씨는 순옥이 허영을 독살하였다고 발악하다 마저 죽고 만다. 순옥이 몸을 아끼지 않고 병자를 돌보다 병에 걸려 치료를 받다가 인옥과 오빠의 도움으로 경성으로 와 안빈이 운영하는 북한이라는 요양소에 와 살게 된다.
그 후 세월이 흘러 안빈이 60세가 되고 순옥이 40세가 넘는 중년이 되었을 때 안빈은 순옥, 인원, 영옥, 자신의 세 자녀, 기림, 자신의 일을 오십 넘는 처녀가 되도록 도와준 간호원 수선을 모이게 하고서 신세타령을 하자고 한다. 안빈의 자식들은 어머니 같은 사랑으로 자신들을 키워준 인원, 순옥 에게 고마움을 표시했고 순옥은 사모하는 선생님 곁에서 거진 반평생 살아 온 것이 기쁘고 '저를 죽이고 인연있는 자를 사랑하라'눈 선생님의 뜻에 따라 살아 왔을 뿐이라고 말한다.
수선이 남을 위해 희생하는 줄 모르고 살아왔다고 하자 안빈은 내가 육십평생 도달하려 했던 것이 수선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안빈은 불쌍한 우리가 사랑과 기쁨 속에서 옳음을 위해 바쁘게 살아 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속에 사랑과 옳음의 씨를 주신 분(하느님이든 부처님이든 간에)과 조국님, 부모님, 남님(중생) 덕분이며 이 네 가지 큰 은혜를 잊지 않으면 큰 도이고 이에 감사할 줄 아는 생활이 사랑의 생활, 자비의 생활이라고 하면서 오늘 이것을 소개하려 했다고 말한다.
앞으로 자신은 요양원에서 손을 떼고 수양을 하겠다고 하며 회진을 간다.

자료 :

Yes24 http://www.yes24.com/24/goods/2852627?scode=029&srank=14

이완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http://www.seelotus.com/gojeon/hyeon-dae/soseol/i-gwang-su-sarang.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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