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면 요리를 좋아하지만 언제나 쉽게 끓여 먹을 수 있는 라면을 좋아합니다.
군 제대 한지가 25년이나 되었지만 지금도 일요일 아침이면 라면이 생각나는 것은 무슨 경우인지.....^^
요즘도 일요일 아침에 군에서 라면 주나요?
라면도 그냥 먹기 보다는 무언가를 첨가해 먹는것을 좋아해서 계란이라도 넣어야 넣어야 되는데 오늘은 식품을 정리하다가 눈에 띄인 이본에서 사온 건두부를 이용해 보기로 헀습니다. 두부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해서 자주 먹으러 노력은 하지만 보관 기간이 짧아서 자주 사게는 안되는데 지난 봄에 일본에 갔을때 건두부를 좀 넉넉히 사 온 게 있습니다. 끓는 물에 넣고 3~4분 끓이면 딱딱하던 두부가 좀 부드러워 집니다. 생두부 같이는 안되고요 씹히는 맛이 유부 같다고 해야 되나 약간 쫄깃한 느낌도 있습니다. 간장과 설탕을 약간 넣고 졸이면 밥 반찬으로 딱입니다.
오늘은 그냥 삶아서 라면에 얹어서 먹었습니다. 약간 간을 하는게 좋을 것 같군요.
사진으로는 일본 라면 같아 보이는rns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