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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중인 모형 (Work Bench)

[TAMIYA] 1/24 ARTA NSX 2005 - 5. 우레탄 클리어

by Kiwiman 2015. 12. 8.

클리어 올리기 전에 앞쪽 엔진룸 아래쪽에 들어가는 부품인데 실차 사진을 보면 카본 재질인듯 해서 간단히 작업을 해줍니다.

여성용 스타킹이 신축성이 있어 좋은데 스타킹이 없어서 부품함 속의 매쉬를 사용했습니다.

 

별건 아니고 매쉬를 잘 올려 놓고 에어브러쉬로 락카 건메탈을 수직 방향으로 지나가듯 살짝 뿌려주면 됩니다.

원하는 패턴이 나올 때까지 2~3번 반복하시면 됩니다. 카본은 블랙바탕에 건메탈, 케블라는 진한 진한 브라운 바탕에 금색 사용하면 비슷한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

건조 후 유광 클리어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데칼을 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이렇게 살짝 패턴을 그려 넣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클리어 작업 전에 나머지 데칼도 마저 붙여줍니다. 3일 정도 충분히 건조 시켰습니다.

 

정확한 비율로 배합을 해야 한다기에 약국에 가서 눈금이 있는 물약병 하나 얻어 왔습니다.

사용 전 쿵스에 전화를 해서 몇 가지 확인을 했습니다.

1. 주제와 경화제의 혼합 비율은 10:1로 되어 있지만 10:3 까지도 경화 시간에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10:1~10:2 정도 까지 적당히 혼합을 해고 되다고 하네요. 어째든 나는 10:1 비슷하게 혼합을 했습니다.

2. 전용 신너 (Multi Thinner)도 구입을 했는데 라벨에는 30~70% 정도 추가 하라 되어 있습니다. 쿵스의 설명은 전용 신너는 에어브러쉬로 뿌리지 좋게 해주는 용도라 합니다. 뿌리는데 문제가 없으면 안 섞어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쿵스의 전용신너는 2가지가 있는데 제가 구입한 Multi Thinner의 경우 밑 색이 완전히 건조가 안 되어 있으면 밑색이 녹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좀 더 부드러운 Mild Thunner 구입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3. 에어브러쉬는 3호를 사용하고 공기압은 락커보다 2배 정도 올려서 10~15cm 거리를 두고 뿌려주면 된다고 합니다. 가능하면 두껍게 한 번에 마무리 하는게 일반적인가 봅니다. 락카처럼 2~3번에 나누어 뿌려도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쿵스 우레탄 리뷰입니다.

http://ferrari-f40.tistory.com/m/post/2256

 

위의 설명대로 환합하고 신너까지 30% 정도 넣어서 약 15cc 정도를 만들어서 모두 뿌려 주었습니다.

뿌린 후에는 상온에서 1~2 시간 건조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도료 속의 작은 공기 방울들이 올라 온다고 합니다. 도색 후에 바로 건조기에 넣어 두면 이 공기 방울이 빠져 나가지를 못하고 기포를 남긴다고 하네요.

 

데칼쪽에 작은 기포가 보이네요.

 

두껍게 뿌려서 그런지 데칼 단차는 안보입니다.

 

 

처음 작업해 보는 우레탄 클리어지만 뿌리는것은 그리 어렵지 않네요.

단 건조가 2~3일 걸린다고 하니 좀 여유를 가지고 작업해야 겠습니다.

또 2~3 Psi의 높은 압으로 뿌리다 보니 부스 안에 날아다니는 입자들이 반건조 되면서 표면에 내려 앉습니다. 신속히 뿌리고 부스 밖으로 빼내야 됩니다.

이상 처음 사용해 본 우레탄 클리어 사용기입니다. 3일 후 건조 후에 연마 작업 해 보고 다시 돌아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