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7일 떠났으니 사월이가 우리 곁을 떠난지도 벌써 2달이 넘었네요.
오늘 아침에 늘 그자리에 있던 사월이 침대와 물통이 없어진 걸 알았다.
며칠전 산에 묻어주고 나서 와이프가 치웠나봅니다.
여기 저기 있던 사월이 유품을 한곳에 모아놓고 사진 한 장.
먹는것에 정신 줄 놓는 사월이는 사람입에 들어가는 건 뭐든 먹고 싶어했습니다. 작은 개라 충분히 많이 주지 못해서 늘 미안했네요. 먹으면 안되는 포도도 늘 먹어보고 싶어 했습니다.
'일상의 이야기들 (My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윝폴리오 LP (0) | 2014.12.02 |
---|---|
눈꽃 (0) | 2014.12.02 |
애견 사월이 (0) | 2014.05.09 |
2014년 아파트 봄꽃 (0) | 2014.04.03 |
부모님 실버타운 식사 (0) | 2014.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