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공방] 1/60 거북선

2000년으로 기억이 됩니다.

당시 신생업체였던 영공방이 야침차게 내 놓은 목재키트인 거북선입니다.

레이저컷팅 된 정교한 목재와 금속부품등으로 상당히 잘 나온 키트였지만 크게 상업적으로는 성공을 못한 아쉬운 키트입니다.

발매 당신 설명서의 영문 부분을 봐드렸던 인연으로 뉴질랜드로 몇 개 수입을 했었지만 하나도 팔지는 못하고 개인 소장 품이 되고 말았네요. 신제품을 받았을 때 6개월 정도 걸려서 완성하여 모형점에 전시를 하여 두었던 기억이 납니다.

10여년 만에 이 키트를 다시 집어 든 것은 부모님을 위해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모형을 오랫 동안 만들었지만 부모님을 위해 만들었던 기억이 없네요. 부모님도 원하시고 해서 완성하여 부모님이 계시는 실버타운에 기증을 할 계획입니다.

올 해 안에 완성이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