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ELL] 1/25 '94 MUSTANG INDY PACE CAR - 1. 기본 도색

'무스탕'이란 이름의 자동차는 나에게 좀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자동차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모형점에 있던 1/12 스케일의 무스탕 자동차는 어린 소년에게 처음으로 자동차가 참 멋질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고 스포츠카 하면 무스탕이 먼저 떠오르게 되었지요.

결국 1/12 스케일의 자동차를 구입하여 완성하여 가지고 놀던 (당시에는 모터가 들어가서 굴러도 가고 해드라이트등도 들어왔습니다.) 기억이 지금도 납니다.

그 추억 속의 기억 때문에 언젠가 무스탕을 제대로 만들어 보아야지 했었는데 아직까지 못 하고 있다가 지난 봄에 지인분이 주신 무스탕 키트 때문에 무스탕 시리즈 연작을 기획하였습니다. 첫 작품은 지난 3월에 완성을 하고 이제야 2번째 작품을 시작을 합니다.

첫 작품이 95년식 세단 스타일이었는데 이번에는 94년식 소트탑의 컨버터블 스타일입니다.

키트는 95년에 나온 키트이니 거의 20년이 되어가는 키트입니다.

전형적인 레벨의 자동차 모형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테일 좋은 엔진이 들어 있고 인테리어는 욕조 타입입니다.

 

우선 바디 부터 손을 봅니다. 전체적으로 사포질 해 주고 서페이서 뿌려 주었습니다. 몇 군데 수축이 심한 부분은 퍼티로 메워주고 다시 사포질.

 

서페이서 다시 뿌리고 기본 도색을 위한 밑 작업 마무리.

기본색으로 빨간색을 뿌릴 생각이라 흰색 서페이서 한 번 더 추가 합니다.

 

기타 부품들 다듬고 검정색과 은색 부품들 나누어 락커로 뿌려 주었습니다.

 

엔진, 머플러, 디스크브래이크등은 은색으로...

 

기본색을 재고가 많은 험브롤 에나멜로 뿌려주었습니다.

오랬만에 에나멜 써 봅니다. 며칠 충분히 건조후에 한 번 더 뿌려 주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