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 (Travelogue)

키위맨의 미국 여행기 - 30. San Juan Capistrano

by Kiwiman 2011. 5. 15.

San Diego에 있는 Midway Museum(미드웨이 항공 모함을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보고 싶은 마음에 계획에 없던 신디에고를 가게 되었습니다.

샌디에고 가는 길에 지인이 살고 있는 작은 마을(San Juan Capistrano)에 들러 아침겸 점심을 먹기로 약속한 기차역으로 갔습니다. 작은 시골역입니다.


역 앞의 작은 광장이 따슷한 봄볕 아래 나른해 보입니다.

단선의 기차길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마침 기차가 한대 들어 왔습니다. 특이하게 2층 객차입니다.

기찻길 건너편에 있는 판자로 지은 작은 카페가 시골의 작은역 풍경을 더욱 정겹게 만들어 줍니다.

작은 마을의 길안내판입니다.

역주변에 카페나 레스토랑이 몇개 있는데 모두 나무로 지은 오래된 건물입니다.

주변의 집들도 모두 아담하고 아릅답습니다.

카페안 모습도 소박합니다.

메뉴란을 보니 1881년 이라고 써있네요. 130년 된 카페군요.^^


메뉴는 읽어도 뭐가 뭔지 감이 안오네요.


몇가지 시켰습니다.

프렌치토스트

훈제 연어와 바게트

베이컨이 들어간 오믈렛


화장실도 구형 양변기와 화장실 사진이 재미있어서 한장.

작지만 아늑하고 평화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이 근처를 지나실 일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들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