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d Mustang Mach11 2015년에 꼭 만들고 싶은 키트입니다. 이제 중년이 어색하지 않은 나이가 되었습니다. 모형만들기라는 취미를 좋아하게 된지도 벌써 40년이 넘었네요. 초등학생 시절 학교 앞 문방구에서 부품이 몇 개 안 되는(지금의 시선으로 보면 조잡스런) 키트를 만들면서 느꼈던 만족감이나 꽤감이 지금까지 모형을 좋아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70년 초 당시에는 수입 모형은 백화점에서 팔 정도로 고가의 제품이었습니다. 당연히 그림의 떡이었죠. 그냥 박스라도 보려고 일여일에 명동에 있던 코스모스, 새로나 백화점에 가곤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중학교 3학년때부터 모형은 접었습니다. 그러니까 중학교 2학년이던 75년까지가 나의 모형만들기 전반기 입니다. 그냥 모형 만드는게 좋아서 용돈을 모아 모형키트를 사서 밤새는 줄 모르고 만들었던 때였습니다. 75년 이전에 만들었던.. 2015. 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