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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 자료 (Reference)

2010 오산공군기지 에어쇼

by Kiwiman 2010. 10. 9.

2010년 10월 9일~10일 양일간 오산에 있는 미공군기지에서 "AIR POWER DAY 2010"이라는 부대 오픈행사가 열린다는 광고를 보고 오늘 첫날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9시에 게이트 오픈되고9시 30분부터 행사가 있어서 오늘은 일찍 일어나 아침도 든든히 먹고 7시에 집을 나섰습니다.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셔틀버스타고 2시간만에 부대 후문에 도착을 했습니다. 9시에 도착을 했는데도 이미 와 있는 사람이 꽤 됩니다. 군사 시설이다 보니 입장시 가방등 소지품 검사가 심하네요. 그래서 입장속도가 아주 느립니다.

내일 가실분들은 일찍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줄서서 입장을 기다리며 한장 찍었습니다.

미공군 장비와 우리나라 공군 장비가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공군에서 대공화기로 많이 쓰이는 발칸포입니다.

대부분 전시 기체의 내부와 조종석까지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C-130 허큐리스 수송기. 조종사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몇년도에 만들어진 기체냐고 물으니 모르더라구요. 옆에 있던 정비사가 1974년에 제작된 기체라고 하니 조종사도 깜짝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미군도 장비를 무지 오래씁니다. 36년된 기체니까 골조등 몇몇부품을 제외하고는한두번은 바뀌었을겁니다.^^ 옆에 한덩치하는 C-17 글로브마스터가 있으니 왜소해 보였습니다.

한국 공군이 사용하는 블랙호크. 짙은 청색으로 칠해져있고 조종사가 뒷짐지고 서있는 여자분이시더군요. 멋져보였습니다.^^

미공군의 블랙호크. 의무지원용. 모형으로 만들어 보고 싶어졌습니다.

치누크헬기 내부.

치누크헬기의 로터와 함께 찍었습니다. 저 무거운 기체를 저리 얇은 로터가 들어 올리는것을 생각하면 불가사의 합니다.

아파치 헬기.

F-16 엔진.

흥겨운 음악과 마이클잭슨 춤을 추고 있는 미군 병사.

F-16. 좀 작은 보조 전투기라는 인상이 강했는데 오늘 시범 비행보고 그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A-10. 27년전 군복부 시절 근무하던 부대 상공을 자주 저공비행하던 기체인데 아직도 현역입니다. 늘 모형으로 만들어 보고 싶던 기체인데 아직도 못 만들어 봤습니다. 조만간 모노그램 키트로 시작할듯.^^

A-10 엔진

전방에 발칸포가 광이 빤짝빤짝.^^

장갑 강화형 험비. 이번에 아카데미에서 비슷한 것이 나온다는데....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사진전도 열렸습니다.

미8군 밴드의 공연.

아이들을 위한 대규모 놀이시설. 어지간한 놀이동산보다 나을듯. 아이들 천국.^^

각종 음식과 음료를 파는 부스들. 대부분 미군장병들과 그 가족들이 나와서 판매를 하더군요.

우리공군 장비들.

훈련기 KT-1. 조종사는 아이들과 사진 찍는라 바쁘더군요.^^

왼쪽 날개 밑 그늘에서 쉬는 엄마인가요?^^ 그늘이 없다보니 저렇게 비행기 날개 밑에 자리를 까신분들이 많았습니다.

T-50 고등훈련기. 오늘 블랙이글팀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시범 곡예비행을 멋지게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F-5 제공호.

올해에 벌써 2번이나 추락사고가 났는데 이제 그만 전역을 시켰으면 좋으련만.....

F-4 팬텀. 현재 순차적으로 전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최신 F-15K 이글. 모자를 하나 샀습니다. 하얀색에 부대 콜싸인인 Jaguar와 F-15 비행기가 그려진 멋진 모자입니다.

F-16.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던 수송기들....



블랙이글팀원들. 포스터 몇장 얻어왔습니다.


미해병대의 F-18. 처음봤는데 생각보다 안크더군요.

미공군 F-16

우리나라 강하부대의 낙하시범.




블랙이글팀이 사용하는 새로운 디자인의 T-50 고등 훈련기.


관람객이 불어나면서 스낵코너도 붐볐습니다.



A-10의 시범 비행

고고도 정찰기인 U-2의시범비행

우리나라 공군의장대의 시범.

블랙이글팀이 곡예시범 비행을 위해 활주로를 이동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관람객이 블랙이들팀의 공연을 기다리는 모습.

블랙이글팀이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주기장에 정렬중인 블랙이글팀.

비행기 날개 밑 그늘은 어디나 만원입니다.^^


나오면서 아쉬움에 몇장 더 찍었습니다.







부대 진입로가 좁다보니 자동차로 꽉찼습니다. 돌아올때는 3시간 걸렸습니다.ㅜㅜ

실물 비행기를 보고 비행하는 모습까지 봐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앞으로 모형생활이 더 즐거워질듯.^^

안 가보신분들은 내일 오전에 다녀오세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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