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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중인 모형 (Work Bench)

[ZVEZDA] 1/72 SU-33

by Kiwiman 2016. 10. 11.

10여 년 전 아카데미에서 SU-27 출시때부터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아직도 못 만들고 있었습니다. 해군 항모 버전인 SU-33 작례보고 하나 구입 할까 하고 있었는데 작업실 회원이 만들 계획이 없다고 해서 낼름 집어 왔습니다.
바로 박스 열고 제작해 봅니다.

박스 사진

 

설명서 사진. 달랑 두 페이지에 단촐한 설명서가 뭔가 만만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플러스 몰드에 두꺼운 부품 덕에 수 많은 수축과 단차까지. 제대로 모양을 잡으려면 손이 좀 많이 갈것 같습니다. 에어인테이크 부품 먼저 조립하고 단차 제거를 위해 에폭시 퍼티 발라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부품이 두툼하고 패널라인은 심풀합니다.

 

상판의 플러스 라인.

 

SU-33을 먼저 가조립 해 봅니다.
전체적으로 부품이 두껍습니다. 패널라인도 완구스럽습니다.
설명서의 도면과는 유사합니다

 

실기의 도면을 인터넷에서 찾아봅니다.
키트의 실루엣과는 뭔가 좀 이상합니다.
카나드가 붙어있는 쪽이 좀 이상하네요.

 

일단 부품을 잘라주고 도면을 차고로 수정을 해주어야겠습니다.

 

조종석과 콕핏 - 디테일이 전혀 없습니다. 대충 좀 만들어 주어야겠습니다. 파일럿은 색칠로 마무리해야겠습니다.

 

가장 고민스러운 캐노피입니다.
이런 재질은 처음 봅니다. 고무재질처럼 말랑말랑합니다. 두께도 너무 두껍고 투명도도 메롱~입니다.
히트프래스로 만들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엔진노즐도 완구 수준입니다.
새로만들어야 할 정도입니다. 점점 산으로 가는 느낌이~~

 

무장류도 둔탁해보이네요. 최대한 샤프해 보이게 사포질 해 주어야지요.

 

에어인테이크도 두껍습니다. 얇게 갈아 줍니다.

 

수직 미익도 역시 라인 새로 파고 갈아주었습니다.
아직도 수축이 좀 남았네요...
얇고 샤프해 보이게 좀 더 갈아 주어야겠습니다.
프러스 몰드 그대로 쉽게 만들 계획이었는데 일이 커지겠네요.

 

수평 미익도 새로 패널라인 파주었습니다.
그리고 사포질로 수축도 없애주니 좀 나아보입니다.

 

주익도 엉성합니다. 함재기라 주익기 꺽이는데 패널라인이 없습니다. 어차피 도면 참고해서 새로 파주어야 합니다.

 

밋밋한 콕핏에 디테일업 해줍니다.
납종이(와인 병)에 여러가지 직경의 핀바이스 뒷면으로 눌러주면 동그한 디스크를 만들수 있습니다.

 

타미야 무수지를 발라주면 표면이 살짝 녹을 때 이 디스크를 붙여주면 됩니다.

 

스케일이 작고 캐노피 덮을 예정이라 흉내만 내줍니다.

 

서페이서 뿌리고 인테리어 색까지 뿌려줍니다.

 

에나멜 붓도장으로 디테일업을 살려줍니다.
계기판 바늘도 흉내를 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