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demy] 1/24 Mini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들 아이가 방학이라 잠시 귀국을 했습니다.

어릴때 몇번 데리고 비행기를 같이 만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제 작업실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같이 갔는데 뭔가 하나 만들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빨리 만들 수 있는 아카데미의 미니를 주었습니다.

에어브러쉬 쓰는 법을 알려주고 에어브러쉬 할때 옆에서 간간히 도와주고 조립은 본인이 모두 했습니다.

어제 오후에 시작해서 오늘 오후까지 10시간 정도 열심히 하더니 완성을 했습니다.

좀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뉴질랜드의 파란 하늘을 재현하고 싶다고 바디색도 하늘색으로 조색을 하고 내부는 가죽 느낌으로 하고 싶다고 브라운 계열로 조색하여 칠했습니다.

꼼꼼하게 작업을 잘하네요. 가르치면 잘 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가르쳐 달라고 하네요. 아들과 함께 같은 취미 생활 하기로 했습니다.^^

이틀만에 제법 완성을 해놓고는 아빠 가지라고 작업실에 놓고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