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날개 밑면에 금형제작 년도가 새겨져 있네요.
1967년. 어지간한 회원님들 보다 오래 된 듯 합니다.^^
당연히 지워야겠지요.
패널라인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킹 테잎으로 가리고 사포질 합니다.
동체 양옆에 공기 배출구 같은게 있는데 상당히 두껍습니다. 칼과 줄로 최대한 얇게 갈아줍니다.
왼쪽이 원래 상태이고 오른쪽이 작업중인 모습입니다. 나중에 아니다 싶으면 밀어내고 얇은 알루미늄 판이나 플라판으로 자작 할 수도 있습니다.
포함되어 있는 에칭입니다. 부품들이 상당히 작습니다.
제가 쓰는 팁인데요, 뒷면에 넓은 마스킹 테잎 붙였습니다.
마스킹테잎에 붙여서 부품을 자르면 작은 부품이 날아가거나 하는 일이 없습니다. 에칭부품 자를때 강추.^^
또 하나의 팁.
에칭을 붙일때 순접을 사용하는데 순접을 옮겨 바를 때 사용하는 indicator(한국말로 뭐라해야되나요? 영어로는 이렇게 씁니다.)를 런너 늘인 것으로 사용하면 편합니다.
가는 철사나 가는 바늘을 바늘귀 방향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콕핏에 에칭 적용했습니다. 폼 나네요.^^
저는 비행기 조립시 날개의 뒷쪽 끝은 무조건 얇게 갈아내고 접착을 합니다. 뒤쪽이 두꺼우면 좀 완구스럽게 보입니다.
왼쪽이 원래 모습, 오른쪽이 갈아준 모습. 사진상으로는 잘 표시가 안나는데 끝부분은 확실히 얇아보입니다.
주기중에는 수평꼬리날개의 엘리베이터가 내려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 과감하게 자르고 사포등으로 다듬어 주었습니다.
우선 접착해야 되는 부분들은 접착을 해주었습니다.
콕핏 도색을 안하고 동체 조립을 해서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콕핏이 베스터브타입으로 통짜라 그냥 칠하나 조립하고 칠하나 별차이가 없어 보여서 조림 먼저 해주었습니다. 조립먼저 완벽하게 하고 도색 할 생각입니다.
조립하고 아카데미 키트랑 잠깐 비교해 봤습니다. 아카데미에서 1/48 P-47을 5가지를 발매 했네요.
이것은 그 중 맨 마지막에 발매가 된 것 같습니다. 인형도 하나 들어 있습니다.
엔진 카울.
왼쪽이 아카데미. 오른쪽이 모노그램.
둘다 틀린 것 같습니다.
아카데미는 윗쪽 볼륨은 좋은데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V라인이 좀 약하고
모노그램은 V라인은 좋은데 위쪽이 좀 볼륨이 없어 보입니다.
패널라인 등 디테일 좋습니다.
엔진도 배선등만 추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콕핏 디테일도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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