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 홋가이도 5일째 마지막날

일본 홋가이도 여행 마지막 5일째. 삿뽀로 시내 관광이다.

아침에 일어나 창밖 시내 모습을 한장. 아침 6시 30분. 나이를 들어 가는지 아침 잠이 점점 없어진다.

버스 차창밖 공원 나무 옆에 세워 둔 자전거가 그동 안 쌓인 눈의 높이를 말해준다.

길가에 쌓아둔 눈도 만만치 않다.

삿뽀로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스키 점프대. 평창이 2014 동계올림픽 유치에 실패하여 몹시 아쉬웠다. 스포츠 = 돈.

스키 점프대에서 바라 본 시내.

뒤 편에는 방송사에서 드라마를 찍고 있었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길이가 이대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만큼 길다.

주차장 가는길. 쌓인 눈과 도로는 빙판. 멀리서 보는 눈은 아름답지만 도심속의 눈은 불편함이었다.

일본 어디를 가나 많이 볼 수 있는 소형 승용차. 우리나라가 꼭 배워야 할 것 중에 하나다. 유럽에 가보니 그 곳에도 소형차가 많았는데....

삿보로 신공항. 전시물이 특이해서 한장. 다빈치의 비행선 스케치를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듯.

모형을 좋아하니 어딜 가도 모형은 눈에 띈다. 빅스케일(1/8정도)의 항공기 모형.

새로지은 공항이라 깨끗했다.

이것으로 4박 5일간의 홋가이도 여행 기록을 마친다. 일본을 3번 방문했었는데 3번 모두 다른 모습이었던것 같다.

첫 여행은 중부, 남부 지방의 온천과 고성들의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관광이었고, 두번째는 도쿄의 도심을 누빈 비지니스 여행이었고, 세번째는 북쪽 홋가이도 지방의 겨울 자연을 만끽한 여행과 이모님댁이 있는 농촌에서의 전원생활 경험이었다.

여행이 주는 설레임과 추억은 또 다른 여행을 꿈꾸게 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