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가장 친한 친구라면 중학교 동창을 꼽는다. 1976년 서울 경희 중학교 3학년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이다. 당시 주위에 앉아서 친했던 우리는 당시 고등학교 입학을 위한 연합고사를 치루고 지방에 사는 친구들 집으로 함께 놀러를 갔다. 충남 예산에서 과수원을 하는 친구집에서는 배탈도 밤마다 돼지 우리옆에 있는 화장실은 단체로 들락거리면 쏟아질듯 반짝이는 별에 함께 감탄을 했고 울산 친구집에서는 모두 연탄가스에 취해서 모두 응급실에 실려가는 불상사를 함께 겪으며 더욱 가까워졌고 지금까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사는게 모두 바쁘고 하는 일도 모두 다르고 사는 곳도 모두 다르다 보니 이제는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아주 오랬만에 대전에 사는 중학교 동창집에를 들렀다. 10여년만에 방문한 대전이다. 친구 와이프와 대청댐에서 한 장.
친구중에 가장 먼저 결혼을 했던 친구다. 복학후 대학 4학년때 결혼을 해서 이 친구 신혼집이 우리들 아지트 였는데...^^
이번에 아이들을 모두 캐나다로 유학을 보내고 허전해 해서 위로차 만나러 가게되었다.
1981년 대학교 2학년때 한바우라는 모임 이름을 만들고 기념으로 사진을 찍은 중학동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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