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모님은 전통 혼례를 하셔서 어머님은 늘 드래스에 대한 미련을 갖고 계셨는데 아버님이 싫다고 하셨서 미루고 미루던 드래스 입은 사진을 이번에 찍어드리게 되었다. 아버님이 싫다고 하실까봐 말씀을 안드리고 스튜디오로 모시고 왔는데 아무말씀안하시고 촬영에 잘 따라주셨다.^^
스튜디오 도착
어머니메이컵 시작.
아버님도 메이컵 하시고
턱시도로 옷을 갈아 입으시고
어머니도 드래스로 갈아 입으시고...
잘 어울리시네요. 멋져부러~.^^
두 분 모두 즐겁게 촬영해 주셨습니다.
아버님은 표정이 굳으셔서 촬영내내 어린아이 사진 찍듯 나와 직원분들이 별별소리 다해가며 재밌게 찍었습니다.ㅎㅎ
꼭 해드리고 싶었던 사진인데 이제라도 해드릴 수 있게 되어 기뻣습니다. 두 분에게 좋은 추억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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