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고구마 라테.
요즘 다이어트를 위해 식이 요법 중이라 고구마를 매일 먹고 있다. 거의 날로 먹었었는데 오늘은 좀 다르게 먹고 싶어서 고구마 라테를 만들어 보았다.
라테. 우유를 많이 넣어 만든 음료를 주로 라테라 부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 90년도 초 뉴질랜드에 처음 가서 노천 카페에서 마셨던 라테커피를 잊을 수 가 없다. 우리나라 국그릇 만한 큰컵에 주던 그 라테커피에 감동 받아 지금도 즐겨 먹지만 한국에서는 그렇게 큰 컵에 주는 곳은 더 이상 없는것 같다.ㅜㅜ
요즘 다이어트 식이 요법은 아침은 저지방 우유에 선식을 섞어 한잔 마시고 점심에는 고구마 두개, 저녁에는 야채와 저지방 우유 한잔이 기본 식단이다. 원래 식사량도 많고 빨리 먹는 식습관에 배고픈것을 못 참는데 식이 요법을 하면서 많이 고쳐진것 같다.
우선 고구마를 압력솥에 30분 정도 쪄준다. 속이 노랗게 잘 익은것 같네요.^^
껍질을 벗겨넵니다.
믹서에 고구마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넣고 저지방 우유를 채웁니다,(일반우유도 됩니다.). 그리고 1~2분 정도 곱게 갈아줍니다. 찐고구마라 쉽게 갈립니다.
곱게 잘 갈렸습니다. 우유를 섞어서 미지근 합니다. 전자렌지에 1~2분 데워줍니다. 끓지 않도록 주의.
전자렌지에 데워 그냥 드셔고 됩니다만 저는 우유거품을 내서 위에 얹고 계피가루 조금 뿌려 주었습니다.^^ 그냥 계피가루만 얹어도 되구요.
같이 삶은 보라색 고구마 한개와 같이 먹었습니다. 한끼 식사로 충분하겠지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나이드신 부모님께 해드려도 좋아하실겁니다. 물론 남편도 한그릇 드리세요.^^
'요리와 음식 (Cooking & Foo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고기 야채 볶음 (0) | 2009.01.07 |
---|---|
다이어트 식단 (1) | 2009.01.04 |
닭가슴살 야채 볶음밥 과 소고기 무국 (0) | 2008.12.24 |
갈비국 생라면 (0) | 2008.12.20 |
딸기 (0) | 2008.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