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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Travelogue)

캐니다 여행 - 캘거리

by Kiwiman 2007. 6. 15.

비행기로 밴쿠버에서 캘거리로 이동을 했다. 캘거리하면 동계올림픽 밖에 몰랐는데 기름이 많이 난단다. 그것도 땅속에 파이프 박고 펌프로 올리는것이 아니라 지표면의 땅을 퍼서 정제한단다. 흙속에 기름이 함유되어 있어 그렇게 한단다. 그래서 그런지 넓은 지평선으로 뉴스속에서 보던 커다란 펌프가 보이지 않고 기름 냄새가 난다.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세금이 없는 도시란다. 좋겠다...이민 가고 싶다.

캘거리 도심 모습. 대부분 정유 관련 회사 빌딩들이다.






 

캘거리 시내에 있는 캘거리타워. 남산 타워와 쌍둥이 타워란다. 같은 회사에서 디자인 했단다. 이곳 회전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밴프까지는 버스로 이동하면서 캐나다의 자연을 볼 수 있었다. 록키 산맥이 특유의 실루엣이 보이기 시작한다.

 

1888년에 지어졌다는 밴프 스프링스 호텔을 배경으로 한장. 고풍스런 모습에 다음에 꼭 한번 다시와서 자보고 싶은 호텔이다.

 

눈이 많이 와서 아름다운 설산을 원없이 봤다. ㅎㅎ

 

곳곳의 많은 호수가 모두 얼어서 넓은 눈평원으로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밴프에 있는 노천 온천 어퍼 핫 스프링스.영하의 기온에 즐기는 야외 온천. 정말 좋았다.

 

밴프시내 기념품 가게 골목. 버스로 지나가며 소개만 하길래 버스 세워 달라고 해서 사진 한장 찍었다. 한국 여행사 너무 한다. 여행에 여유가 없다. 버스타고 휙휙휙. 홍길동이다.

 

가운데 옥색빛 얼음이 빙하기때 만들어진 빙하얼음이란다.

 

분명 칼라사진인데 동양화 같은 분위기다.



 

캘거리 공항에서 여행팀이 가이드와 헤어지기 전에 한장. 역시 서양사람들 사진 못찍는다.



 

눈덮인 침엽수림 사이의 도로도 관광 버스가 지나고 있다.

 

이곳도 호수 란다.

 

그림같은 통나무집. 국립공원내라 개인이 주택을 지을수 없고 특별히 허가받은 사람만 집을 지을 수 있단다.






 

지나던 호텔 뒤편에서 열린 얼음 조각전











 

이곳이 캘거리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곳이란다.



캘거리 밴프에서 캐나다의 자연의 웅장함을 느끼고 원없이 눈도 보고 영화속 장면처럼 눈밭에 큰대자로 누워도 보았다. 동계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번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