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하루 묵은후 4월 12일 아침 7시 여행의 출발지인 런던의 한 유스호스텔 앞에 모였다. 흰색 버스가 우리를 도버 여객 터미널까지 데려다줄 버스.
도버를 건널 여객선을 탔다. 크기가 어마 어마 하다. 객실안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이제 유럽 25일간의 여행의 시작이다.
도버 해협을 건네준 여객선. 프랑스쪽에 도착해서 한장.
25일간 우리와 함께 할 버스. 짐을 실고 있다. 운전은 호주에서 온 맘 착하게 생긴 Daz가 수고해 주었다. 가이드는 영국에서 함께 건너온 Miss.Pam, 요리사는 맥주와 담배를 달고 살았던 Miss.Dani.
출발전 버스 앞에서....
버스에 승차후. 세계 각지에서 온 20대의 젊은 아가씨들이 대부분 이었다.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등 비유럽국가에서 온 사람들이 대부분 이었다. 나중에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안전 문제 때문에 젊은 아가씨들이 많이 이용을 한다고 한다. 젊은 남자들은 참고 하시길......ㅎㅎ
파리로 가는 길.
파리에서의 첫 숙박지는 호텔이라는데 전혀 호텔스럽지를 못하다. 침대도 동양인인 나에게도 작게 느껴지고, 목욕탕도 좁고....파리의 호텔은 이렇단다. 특급 호텔이 아니면 대부분 오래되어 작고 좁았다.
호텔에 짐을 풀고 파리에서의 첫날 오후는 버스로 주요 관광지를 돌아 보기로 했다. 유명한 무랑루즈 극장식당. 기대만큼 화려하지는 않았다.
몽마르뜨 언덕위의 성당.
몽마르뜨 언덕을 오르는 입구
이 계단을 오르면 몽마르뜨 언덕이다.
일행이 모두 모여서 가이드의 설명을 기다리고 있다.
운동 선수들인것 같은데 코치로 부터 얼차례를 받고 있길래 한장.
몽마르뜨 언덕에서 바라본 파리시내. 현대식 고층 빌딩이 없다. 정말 없었다. 오래된 고건물로만 이루어진 파리. 그것만으로도 경이로웠다.
야경은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서울의 야경과는 느낌이 아주 다르다.
밤에 본 에펠탑. 낮의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
박물관이지, 미술관인지 기억이 없다. 하도 많아서....
간단히 주요 관광지를 버스로 돌다보니 해가 지고 파리에서의 하루도 저물어 갔다. 젊은 친구들은 이때부터 신나는 시간이었지만 일정및 숙소에 불만을 제기하지 않겠다고 서명을 한 나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내일을 위해...(참고로 Top Deck은 35세 이상의 신청자에게는 일정과 숙소에 불만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서명을 해야 끼워준다. 물관리 하나 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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