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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Travelogue)

가족 여행 - 경주

by Kiwiman 2007. 10. 23.

캐나다로 이민을 가 있는 여동생이 혼자 한국에 왔다. 남편과 아이들은 남겨둔 채 주부 휴가차 한국에 왔다. 그래서 아주 오랬만에 오리지널 네 식구의 가족 여행을 경주로 다녀 왔다. 나는 뉴질랜드로 이민 가기전에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경주 여행이었다.

경주의 한화 콘도로 2박 3일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어머님이 건강이 안 좋은셔서 부모님은 거의 콘도를 지키셨지만 나름 의미있는 여행이었다.


경주로 가는중 금강 휴게소에서 동생.


가족 사진.


콘도에서 바라 본 보문호 주위 전경


경주 한화 콘도 구관에 머물렀다. 오래된 느낌이 온다. 신관은 깨끗하지만 평수가 작아 구관으로 했다.



동생과 둘이 경주 관광에 나섰다. 능이 참 많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 무덤이지만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첨성대.




안압지. 아름다운 곳이다. 야간에 조명을 켜 놓으면 더 멋질것 같다.




천애교. 처음 보는 곳인데 연인과 함께 갔다 돌아 오면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란다. 나도 나중에 꼭 다시와야 할 것 같다.



여기가 천애교. 늪지위에 만들어 놓은 나무 다리다.


천애교 앞의 또 다른 안내문. 맘에 안드는 사람은 슬쩍 밀어야 겠다고 동생이 그런다, 웃긴다. ㅎㅎ


불국사 올라가는 길.


가을이라 수학여행 온 초등학생이 많다.




참 선조들의 기술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거칠지만 돌을 정교하게 맞춘것이 놀랍다.


기와 마루의 정교한 목공 기술과 단청도 볼 수록 신기하다.






토암산 옥로수

소나무가 표면이 아릅답게 느껴졌다.


석공과 그 아내의 아름다운 전설이 있는 석가탑. 지금은 균열이 가고 있어 첨단 장비의 보호를 받고 있다.


다보탑. 정과 망치 하나로 만들어 낸 아름다움에 감탄이....


석가탑 주변에는 센서를 부착하녀 탑의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있었다.








늘 우리나라 단청의 아름다움에 반하는데 언제 한번 남대문을 모형으로 재현해보고 싶다. 현재 아카데미에서 금장으로 발매를 하고 있는데 단청에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다보탑 사방에 하나씩 있던 4개의 해태상은중 3개는 일본이 가져갔단다. 남아 있는 하나는 상태가 좋지를 않다.


현판뒤에 숨어 있는 돼지.





석굴암 입구


포항 죽도 시장에서 해물을 먹었다. 영덕 대게. 큰거 한마리에 5만원


해삼과 생선회




부둣가 기둥위에 갈매기가 한마리씩 자리를 잡고 있다.



늘 가족의 소중함을 말하지만 잊고 지내는 경우가 더 많은것 같다. 가족이란 이름 만으로도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소중한 가족.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 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