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살때 외국인들은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같은날 자기 자신에게 줄 선물을 구입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물론 가족이나 친구들로 부터도 선물을 받지만 자기가 원하는 선물을 모두 받을 수 없으니 꼭 갖고 싶은 물건은 자신이 구하여 자신에게 선물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낯선일이겠지만 이번에 나도 나를 위해 선물을 하기로 하고 하나 질렀다. 일년 내내 카페에서 분양을 받았지만 이번은 조금 다르다. 물론 쇼핑몰 가격보다 싼가격에 나와서 지른감은 없지 않아 있지만 나 자신을 위한 크리스마스선물이라 주장하고 싶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제품은 완성품이다. 본넷과 엔진룸 커버, 타이어만 따로 포장해놓고 타미야는 준완성키트라고 우기지만 이건 분명 완성키트이다. 쓸때없이 포장만 커졌다.
박스는 페라리 사진과 로고로 인쇄되어 고급스럽습니다.
겉포장을 벗기며 안쪽에는 빨간색의 박스가 나옵니다.
투껑을 열면 투껑 언쪽에는 엔쵸페라리의 사양이 자세하게 인쇄되어 있고 고급스런 플로킹 몰드속에 자동차와 부품이 들어 있습니다.
엔진룸은 카본뿐 아니라 각종 재질을 잘 표현하고있고쇽업 쇼바도 가동식입니다.
앞쪽 트렁크 부분도 디테일은 좋습니다.
조립전 차체의 모습입니다.
10분만에 뚝딱 조립했습니다. 전부 프라스틱이라 조금 아쉽습니다. 바디만이라도 메탈로 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입니다. 전체적으로 도색도 깔끔하게 되어 있고 데칼들도 잘 붙어있습니다.
메쉬도 모두 재현 되어 있습니다.
주유구도 열리고, 사이드 미러도 움직입니다. 본넷과 엔진룸 커버는 자석을 이용하게 쉽게 고정이 됩니다.
본넷 열어 봤습니다. 작은 가방도 들어 있습니다.
양쪽 문도 스프링의 잘력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열리고 닫힙니다. 스티어링 휠 돌리면 앞바퀴도 따라 돕니다.
타미야 1/24 키트와 크기 비교 해봤습니다.
왁스로 한번 닦아서 전시장에 전시.
크기와 디테일등에 만족을 합니다. 단지바디가 프라스틱인점과 쇼핑몰 가격이 60만원에 육박을 하는 높은 가격. 불필요하게 큰 포장 등이 거슬리네요. 저렴한 가격에 조립용 키트로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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