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발매가 예고 되었을때 선주문을 해놨던 책이 도착을 했습니다. 따끈따끈한 신간입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전차들 중에서 이 셔먼 전차를 제일 좋아 합니다. 어렸을때 본 Combat이라는 미국드라마에 나온 동글동글하닌 못생긴 전차가 나에게는 깊이 각인이 되어 있나 봅니다.
언제가는 나도 다양한 셔먼전차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미국의 모형잡지 전문 출판사인 Kalmbach Books사에서 출간을 했습니다.
저자인 James K. Wechsler씨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쯤 되어보이는군요.
우주항공 엔지니어이고 본격적인 모델링은 2001년부터 라고 합니다. 몇몇 큰대회에서 입상을 하면서 알려지기 시작을 했고 2007년 셔먼시리즈의 제작을 구상하고 시작을 했다고 하네요.
전반부에는 4개의 셔먼전차 제작기가 아주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후반부에는 48대의 완성된 셔먼 전차의 사진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제작기의 주인공은 셔먼전차의 대표적인 모델인 M4A1(75) 입니다. tasca 키트에 Dragon 별매 트랙과 약간의 별매 악세서리가 추가되었고 많은 부분을 자작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두번째 제작기는 Dragon의 M51 ISherman 입니다. 많은 별매 레진 파트를 사용해서 제작을 햇습니다.
세번째 제작기는 Dragon의 M4A2 Tarawa입니다. 역시 다량의 별매 레진부품을 사용하였고 베이스인 지면 작업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마지막 4번째 제작기는 몽땅 레진 키트를 사용한 대형 디오라마입니다.
후반부에 소개된 48대의 셔먼 작품은 1942년 시제품부터 2002년 칠레까지 다양한 나라의 버전을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총 49,234대가 생산된 셔먼 전차는 1942년 영국군에 의해 북아프리카의 이집트에 있는 El Alamein 전투를 시작으로 2002년 칠레에서 마지막 작전을 수행 할 때까지 60년간 장수를 한 전차입니다. 한가지 모델로 수 많은 변종을 양산해 낸 셔먼 전차야 말로 모델러들이 좋아 할 아주 매력있는 전차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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