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오랬만에 눈이 왔다. 올 겨울 마지막 눈이 될지 모르겠다.
오늘은 봄날씨 처럼 햇살이 따스하다. 벌써 봄이 느껴진다.
어느새 1월이 지나 2월도 마지막 주다. 또 한번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한다.
새해를 맞으며 세웠던 많은 올해의 계획들을 다시 되돌아 보며 나를 추스리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아파트 베렌다에서 찍은 사진은 늘 같은 모습이다. 그래도 나는 지금 이곳에 만족한다. 조용하고 깨끗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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