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Travelogue)
가을여행 - 2. 순천만
Kiwiman
2008. 11. 3. 18:13
송광사를 거쳐 방문한순천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순천만 갈대축제를 시작하는 날이었다.
나름 준비를 열심히 하신것 같은데 축제마당에는 별로 볼만한 것이 없었고 축제공연이 있었지만 나는 갈대밭을 지나 전망대에 올라 순천만의 낙조를 마음에 담고 돌아왔습니다. 전망대까지 오르는 계단길이 나이드신분들이 가기에는 힘들길이었는데 케이블카나 모노레일등이 설치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멋진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었지만 나는 물값 500원만 사용을 했다. 무료주차장, 무료셔틀버스, 무료관람등 모든게 무료여서 좋기는 하였지만 이런 축제를 통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면 방문자들이 돈을 좀 더 쓰고 갈 수 있도록 지역 특산물 판매대 등이 좀 더 잘 되어 있었으면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축제마당. 첫날이라 그런지 각 부스가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볼것이 거의 없었다.
순천만 갈대 축제의 마스코트. 망둥어.
전망대까지 2.2Km. 갈대밭 사이 평지가 아니라 갈대밭을 지나 뒤에 보이는 산을 올라 가로 길러야 하는 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