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 팁 (Tips)

모형 제작 공구들

Kiwiman 2009. 2. 24. 15:55
무슨 일이든 마찬가지 겠지만 모형을 만든지 수십년이 되다보니 이것 저것 공구가 꽤 됩니다. 명인은 공구 탓을 안한다지만 손에 익은 오래된 공구들과 작업을 수월하게 해주는 공구는 좋은 작품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것은 사실입니다. 중학생때(1975~6년쯤) 구입한 미국의 X-Acto 나이프세트 부터 시작된 공구 사기는 꾸준히 이어져온것 같다. 중학교때 구입한 X-acto 나이프는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형용 아트나이프 디자인은 지금도 그때 그모습 그대로이니 날만 바꾸어 가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사포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멋진 작품을 위한 기초 작업이 깨끗한 조립이고 깨끗한 조립이란 이음새등을 완벽히 제거하여 색칠을 하였을때 흔적이 남지 않도록 하는것인데 이런 작업을 위해서는 사포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소 요즘은 사포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우선 번호별로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잘라 입자 크기별로 분류를 해놓고 쓰고 있습니다.

 

우측의 'U' 모양 사포 툴은 강철사로 만든것입니다. 외국에서는 기성품을 팔고 있는데 가격도 만만하지 않고 해서 직접 만들어 쓰고 있습니다. 아래쪽 사포 스틱은 좌측것은 기성품, 왼쪽것은 나무토막에 양면테잎으로 만든 수제입니다.


 

 

이제품의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는데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비행기 동체나 미사일들 둥근 형태의 표면을 갈아 낼때 아주 좋습니다. 사포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뒷면에 테잎을 붙여주면 좋습니다.


 

 

이 제품은 구석진 곳에 좋습니다.


 

 

이 사포는 인조 가죽 같은 질감인데 3600~12000번까지 아주 고운 사포입니다. 주로 캐노피등에 사용을 합니다.


 

 

앞 모습입니다. 3M의 스폰지 사포도 애용하고 있습니다.


 

 

선파기에 사용하는 각종 템플렛과 스크라이빙 툴.


 

 

납땜용 납줄은 배관이나 안전띠 등을 만들때 사용하구요. 아래쪽 망은 파스텔을 갈아 쓸때 사용합니다. (화방에서 구입)


 

 

각종 마스킹 테잎.



 

 

금속 재질의 잡동사니들. 디테일 업에 사용하려고 모아 두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의 잡동사니들. 아래쪽 둥근것은 아주 가는 낚시줄(머리가락 보다 약간 두껍습니다)입니다. 안테나, 함선 리깅등에 사용.


 

 

각종 사포들


 

 

기타 특수(?) 도구들.


 

 

이 손잡이는 화방에서 구입을 하였는데 인형 도색시나 전차등 도색시 손에 들고 하면 편리합니다.


 

 

90도, 45도로 잘라주는 툴.


 

 

정확한 원을 잘라주는 써클커터.


 

 

같은 회사 제품인데 위에 것은 에칭을 접을때 사용하는 것이고 아래것은 철사를 구부릴때 사용.(전차의 핸들등 만들때 용용)


 

 

이 제품의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는데 모형의 내, 외장의 형태를 만들때 요긴합니다.


 

 

각종 나이프들.


 

 

에폭시 접착제와 핫글루건.


 

 

주로 자동차에사용되는 카본 테칼과 에칭(사진첩에 보관), 배선 재료들.


 

 

각종 퍼티류와 콤파운드.


 

 

자주 사용하는 도구들은 이렇게....


 

 

에어브러쉬와 부품들.


 

 

방독 방진 마스크와 장갑, 스프레이부스용 필터등.


 

 

조립 후 남는 부품들은 따로 보관.


 

 

지면 표현에 필요한 재료들.


 

 

전동 도구들.


 

 

주로 자동차 모형에 사용하는 플로킹 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