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가족 (Me & Family)

Eastman school of music

Kiwiman 2010. 5. 13. 11:56


딸 아이에게서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 왔습니다.

SanFrancisco conservatory of music에 이어서 미국 동부 뉴욕주의 로체스터시에 있는 Eastman school of music에서도 장학금과 함께 입학 허가서를 받았답니다.^^

미국내 음악 대학중 랭킹 1위의 학교이군요. 7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우리가 사진필름으로 잘 알고 있는 Eastman Kodak의 창업주가 설립한 학교이군요.

딸아이도 마음을 바꾸어 Eastman school of music로 진학 하기를 희망하는군요. 물론 학비는 더 비쌉니다. 장학금을 받아도 학비와 생활비등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지난 10여년간 열심히 노력한 딸아이의 결과라 생각하면 대견하고 기쁨니다. 주위의 음악하는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음악가로 공부하는 길이 녹녹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특히 딸아이의 경우 첼로를 전공하는데 악기도 크고 무겁고.....

요즘 한국에서는 우스개 소리로 아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노력과 엄마의 정보력, 할아버지의 경제력과 아빠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사실 나는 음악에 대해 아는것이 없습니다. 그래도 자신의 길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딸아이에게 부모로서 즐거운 마음으로최선을 다해 지원을 해야겠지요.^^

우리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