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wiman 2010. 8. 3. 10:03

아침인데도 후덥지근 합니다.

아침 식사 후 벌써부터 울어대는 매미 소리를 들으며 차 한잔을 준비합니다.

오늘은 늘 마시던 커피대신 홍차를 준비해 봅니다. 원래 홍차도 좋아하는데 요즘 대세가 커피이다보니 한동안 마시질 않았었는데 홍콩 패닌슐라 호텔의 에프터눈티를 먹어 본 후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홍콩 마트에서 사 온 홍차로 모닝티를 준비합니다.

카페인이 많아서 저녁에 먹기는 좀 부담스러우니 오전에 마셔봅니다.

커피보다 색이 예쁩니다.

두번째 잔은 내가 좋아하는 우유가 들어간 밀크티로 마십니다. 2잔 마시고 나니 속이 살짝 쓰리네요.^^

이것은 전에 찍어 둔 사진인데 빨간색 상자가 이번에 홍콩에서 사온 티입니다.

커피처럼 우유를 거품내서 만들어 본 카푸치노식 홍차.^^

후덥지근한 여름 날씨에 시원한 냉음료만 드시지 말고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로 더위를 잊어보시기 바랍니다.